[중앙포토뉴스] 발로 뛰는 샘 조, 차로 달리는 선거 캠페인
사통팔달 (四通八達) - 킹카운티 최대 유태인 운송회사 Jordan River M&S도 샘 조 선거 지원 유세
‘Very New’를 서너 차례 힘주어 말한 한 전 회장은 “유대인 이민자가 단돈 100달러만 들고 와 킹카운티 최대 운송회사로 발돋음한 유대인 커뮤니티의 자랑인 Jotdan River Moving & Storage 트럭마다 샘 조 선거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며 지원 유세를 나선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감동을 전하며 “진짜 고맙네. 참, 발 넓은 샘 조 아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이민 47년 차 선배로서, 한 전 회장은 31년 차 ‘샘 조 아빠’에게 “이런 선거운동 해본 적 없어요. 킹카운티 동서남북으로 샘 조 팔로워들이 지지.후원하는 사통팔달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응원에 곁들여 “초심을 잃지 말고 처음처럼 변함없이 선전하면 틀림없이 한인사회에 큰 기쁨을 안길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를 피력했다.
시애틀타임즈 지지를 받지 못해 ‘인도스 그랜드슬램’ 달성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인저 신문사를 포함해 15개 선거구 가운데 10개 선거구의 지지를 받아낸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제2포지션에 출사표를 던진 샘 조(29. 한국이름 조세현)의 후원회장으로 ‘동분서주’ 하고 있는 홍윤선 회장은 캠페인 스티커 부착식을 마친 후 “벨뷰한글학교 윤부원 교장 때인 1997년 즈음부터 한글과 한인으로서의 올바른 정체성을 몸에 지닌 샘 조는 한국 속담과 격언을 나보다 더 잘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한다”며 “정치 경험 10년도 대단하지만 알고보면 스펙도 좋고 생각하는 게 남다른 스마트하고 후레쉬한 젊은 리더”라고 샘 조를 연신 치켜세웠다. 홍 회장은 "19일부터 투표용지가 발급되니 킹카운티 한인들 모두 샘 조를 지지해 한인 커뮤니티 파워를 보여달라"며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요청했다.
토마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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