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혼란 푸에르토리코서 총기 다량 도난
카리브해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리카르도 로세요 주지사 거취를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밤 남부 과야마시의 경찰서 무기고에 괴한이 침입해 권총 30정과 소총 18정, 탄약 4000발을 훔쳐 달아났다. 엔리 에스칼레라 리베라 경찰청장은 로세요 주지사를 위협하는 메시지가 무기고 벽에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최근 로세요 주지사가 사적인 채팅방에서 정적에 대한 폄하, 성차별, 동성애 혐오 등과 관련해 한 저질 발언이 유출되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최루가스를 발사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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