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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에 풍력발전소 짓는다

주지사, 기후변화 법안 서명
100만 가구에 전력 공급
1600여 명 고용 창출 효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책상 오른쪽)가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후변화대응법안에 18일 서명하고 있다. 주지사 왼쪽은 앨 고어 전 부통령. [사진 뉴욕주지사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책상 오른쪽)가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후변화대응법안에 18일 서명하고 있다. 주지사 왼쪽은 앨 고어 전 부통령.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주가 '그린 에너지' 공급을 위해 풍력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8일 롱아일랜드 해안가에 총 170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법안에 서명하고, 이를 위한 계약을 곧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2024년부터 전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여기서 발생되는 전기의 절반은 롱아일랜드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880메가와트 풍력발전소는 덴마크 최대 풍력 에너지 회사인 오스테드(Orsted)가 맡으며 816메가와트 풍력발전소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에퀴노(Equinor)가 건설하게 된다.



이 풍력발전소들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100만 가구에 공급될 수 있는 양이며 1600여 명의 신규고용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32억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법안 서명 행사장에는 기후변화를 우려해 대체 에너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앨 고어 전 부통령이 함께 참석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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