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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심사 깐깐…단어 선택 신중하게

[에듀 포스팅] 대입지원서 작성 전 해야 할 일
고교 전과정 성적 챙기고
캠퍼스 투어·학비 확인도

개학과 동시에 가장 바빠지는 12학년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에 그야말로 부담을 가질 정도로 해야 하는 많은 일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다.

가장 큰 짐은 아무래도 대학 원서와 에세이 작성이다. 다행히도 원서는 해마다 공동 지원서가 쉽게 더 편리하게 발전을 하고 있다. 하나의 완성된 원서를 작성해 커먼앱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여러 군데 동시에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입원서 에세이 등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에세이 주제를 생각하며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지원자들이 잊지말아야 할 것은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만나는 가장 첫 번째 단계가 이 대입지원서라는 점이다.

입학사정관이 지원서를 읽을 때 지적 사항들을 꼼꼼히 메모한다든지 얼마나 지원서를 잘 이해하고 정해진 룰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을 안다면 지원서에 쓰는 단어 하나하나의 선택도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2019-20년 공통지원서의 수정 및 추가된 내용

▶Explore Colleges Tab: 공통지원서를 사용하는 대학들이 어떤 대학인지 정보를 담은 리스트가 있다. 모든 대학의 정보가 다 들어 있어 관심있는 대학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각 대학의 웹사이트와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링크돼 있어 지도와 지리적 정보 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의 학과 정보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College Details Pages: 원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경험부터 신입생과 편입생 지원 과정에 필요한 서류사항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가상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의 모습까지 실제처럼 볼 수 있고 학업 프로그램과 대학내 문화 등도 소개돼 있다. 대학 방문을 직접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생생한 정보를 볼 수 있다.



▶Mobil Responsive: 바쁜 일과와 학교 스케줄 운동 여러 특별활동 등으로 이동하는 학생들은 휴대폰으로 시간 날 때마다 앱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Address Lookup/High School Name: 지원자가 거주지 주소와 학교 명을 기입하기 시작하면 밑으로 유사한 주소를 '보기'로 보여준다. 해당되는 주소를 마우스를 대고 클릭만 하면 자동 기입돼 편리성 외에 시간을 절약하고 실수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Recommenders & FERPA: 추천서 작성자의 이름을 추가하고 이들의 추천서를 어느 대학으로 보낼지 결정하는 곳이다. 이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 추천서는 해당 대학에 전달되지 않는다. FERPA 신청 페이지에서 서류를 읽고 동의하면 추천서 작성자의 섹션으로 연결된다.



▶Application Submission: 원서를 작성하면서 혹시 빠진 부분이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어떤 페이지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성능이 있다. 일일이 지원서의 전체 내용을 살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편리하다.



체크리스트

미리 중요한 내용을 잘 정리해 놓으면 개학과 동시에 바쁜 일정들에 겹쳐서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만회할 수 있다. 개학 후 학교 카운슬러를 면담할 때도 준비된 학생의 면모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학생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가 있다. 이것은 곧 좋은 추천서와 연관이 되기도 한다.

-9학년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성적 정리: 웨이티드(Weighted) GPA와 언웨이티드(Unweighted) GPA

-모든 SAT ISAT II ACTAP 점수:만족하는 점수가 아닐 경우 8월 10월 시험도 고려해서 방학 때 준비한다.

-부모의 정보:학력 직업 세금보고서 등

-추천서 작성자 선택: 선택한 작성자에게 이력서를 전달한다. 추천서를 보내주면 반드시 감사 편지를 보낸다.

-지원할 대학 정보 찾기 및 마감일 확인: 정기 및 조기전형일을 확인하고 대학을 직접 방문할 수 있으면 투어해보는 것이 좋겠다. 대학 로케이션 대학 사이즈 등은 학생의 성격과 대학 후의 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신중히 모든 것을 생각한다.

-학비 정보 확인: 학자금 상황에 대하여 부모님과 미리 의논하여 경제 사정에 따라 대학 선정한다.

-대학 로케이션 대학 사이즈 등은 학생의 성격과 대학 후의 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신중히 모든 것을 생각한다.

-에세이 주제 선정 및 브레인 스톰하기: 어떤 내용을 쓸 지 구상한다.



접수 후 할 일

지원서가 접수되면 종이가루가 날리면서 축하인사나 접수됐다는 메시지가 뜨고 확인할 항목이 화면에 나온다. 이것은 완전히 접수가 되었다는 의미를 보여주기 위한 것과 동시에 학생들의 성취감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카운슬러들은 이 꽃가루를 보았느냐는 말로 원서 접수를 확인하기도 한다. 다양한 경로로 더 많은 대학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한인 학생들도 대학 명성에 따라 지원하는 것보다 좀 이름이 생소하여도 전공과 실질적인 내용들을 따져서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8월 1일이면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학생들은 모든 것을 정리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겠다.

jclshb@gmail.com


수 변 원장 / 보스턴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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