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둘루스 주택가에 흑곰 출몰

정원에서 과일·식물 먹어
애완동물·음식물 없애야

채널2 액션뉴스에 잡힌 둘루스 흑곰. [방송 캡처]

채널2 액션뉴스에 잡힌 둘루스 흑곰. [방송 캡처]

귀넷 카운티 둘루스 주택가에서 흑곰이 목격됐다.

22일 오전 둘루스 경찰은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와 리버그린 파크웨이 교차로 인근 주택가에 흑금 한 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단 흑곰을 집 뒷마당에서 몰아냈다. 현행법상 경찰과 동물관리국은 곰을 포획해선 안 된다.

채널2 액션뉴스 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흑곰은 한 주택의 정원에서 과일과 식물을 먹다 발견됐다. 흑곰은 울타리를 넘어 다른 주택 정원으로 이동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흑곰의 체중이 150파운드로, 성체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귀넷 일대에 곰 출몰 소식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중순 노크로스에서 곰이 차량에 들이받힌 사건이 발생한 뒤 1주일 뒤 주택가에 곰이 또다시 나타나기도 했다.

경찰은 곰을 발견하면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경찰 또는 동물 관리국(770-339-3200)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동물관리국 관계자는 “굶주린 야생곰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려면 야외에 있는 애완동물이나 새 모이통을 치우고 음식물 찌꺼기도 없애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