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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실종된 미국 수퍼마켓 직원, 냉장고 뒤에서 발견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23 14:37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픽사베이]





미국의 한 수퍼마켓에서 10년 전 실종된 남성 직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CNN·ABC방송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월 미 아이오와주에 있는 한 수퍼마켓에서 선반과 냉장고를 철거하던 중 2009년 11월 실종신고가 접수된 직원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직원은 실종 당시 25세였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부모의 DNA를 이용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실종신고 당시 실종자의 옷차림과 시신의 옷차림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수퍼마켓 냉장고와 벽 틈에 갇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냉장고에 올라갔다가 냉장고와 벽 사이에 있는 45㎝ 정도 틈에 빠졌다는 것이다. 박스 보관용으로 사용되던 냉장고 윗공간은 직원들이 비밀리에 휴식을 취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다만 이 직원이 어떻게 틈 사이에 빠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의 구조 요청은 냉장고 소음에 가로막혀 들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경찰 추정이다.

경찰은 부검 결과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 사건을 우발적인 사망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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