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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드·오로라, 일리노이 주 DUI 체포 최다

일리노이 북부 락포드 시와 시카고 서부 서버브 오로라 시가 일리노이 주에서 음주 및 약물 복용 후 운전(DUI) 적발 사례가 가장 많은 도시 순위 1·2위에 올랐다.

음주운전 피해 방지 단체 'Alliance Against Intoxicated Motorists'(AAIM)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락포드에서 이뤄진 DUI 관련 체포는 총 552건으로 집계됐다. 시카고를 제외한 일리노이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적발 건수다.

오로라는 446건으로 시카고 서버브 일원에서 최다, 주 전체로는 시카고를 제외하고 2번째로 많았다.

락포드와 오로라에 이은 3위는 디케이터(391건), 4위 엘진(374건), 5위 시세로(315건), 6위 캐롤스트림(280건), 7위 엠허스트(277건)·롬바드(277건), 8위 네이퍼빌(261건), 9위 블루밍턴(244건)·10위 스프링필드(233건) 순이었다.



네이퍼빌의 경우 10년 전인 2009년(581건)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으로 줄었는데, 차량 공유 서비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네이퍼빌 경찰은 "요즘 네이퍼빌에서 우버(Uber)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이용 사례가 많이 늘었다"며 "음주 후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책임감 있게 대리 운전을 부르는 것이 경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매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는 AAIM은 시카고 시와 주 경찰(state police)의 적발 건수는 포함하지 않는다. 절대 인구 수가 많은 시카고 시의 적발 건수가 당연히 가장 많기 때문이다.

작년 시카고 시 DUI 적발 건수는 총 1840건, 주 경찰은 총 5038건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 주 DUI 적발 건수는 최근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나 AAIM은 "오락용 마리화나 허용 법안이 발효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DUI 적발 건수가 다시 늘 수 있다"고 우려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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