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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온 인기탤런트 이완, “중서부 숨은 매력 알린다”

대한항공 중서부 소개광고차

“미주리주 한니발을 시작으로 서부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중부와 서부의 숨겨진 매력들을 찾아 한국에 알리겠습니다.”

탤런트 김태희의 동생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이제는 독자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이완(본명 김형수)이 시카고를 시작으로 미국 중부와 서부의 숨은 매력들을 소개하는 대한항공의 광고 촬영을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 이완은 지난 달 29일 한식당 서울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촬영에 대한 소감과 각오 등을 전했다.

이완은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미국에 놀러가자는 기분이었는데 광고콘티를 보니 허허벌판 등이 주요 촬영지임을 듣고 고생하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이런 곳들을 평생 언제 가보겠나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혼자 여행을 해본 적이 없는 데다가 가능한 리얼리티를 살려 촬영이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는 그는 “촬영 중 개인적인 고민들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나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완은 “몸은 좀 힘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광고주인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촬영을 책임지고 있는 피터 바닐라 감독, 광고담당사인 HS Ad 관계자, 촬영팀 등 30여명이 동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완의 광고 촬영은 지난달 30일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의 출생지이자 소설의 배경인 미주리주 미시시피강 인근 한니발을 시작으로 캔사스주 와메고와 뉴멕시코의 산타페,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14일경 마무리짓게 된다.

광고를 총괄담당한 HS Ad 김지열 부장은 “컨셉은 미국의 50개주를 미국의 50개 매력으로 설정하고 한국사람들에게 50개의 숨은 매력을 만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탤런트 하석진이 촬영한 뉴올리언스를 시작으로 시카고까지를 체험하는 남부와 중부 소개 광고를 이미 촬영한 상태며 오는 1월과 2월 한국 공중파 방송과 인터넷, 케이블, 잡지 등을 통해 일반에 소개할 계획이다. 중부에서 시작돼 서부에서 끝나는 이완의 광고분은 하석진에 이어 내년 3월과 4월에 한국에 소개된다.

임재욱 대한항공 시카고 지점장은 “광고촬영에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하며 시카고가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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