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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팩스 보상' 확인 웹사이트 개설

성·소셜번호 입력하면 가능
금전 손실 등 최고 2만불 보상
내년 1월22일까지 신청마감

개인 신용평가 업체 '에퀴팩스'가 2년 전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건의 벌금과 보상금으로 최대 7억 달러를 납부키로 합의한 가운데 피해자의 보상 청구 방법이 공개됐다.

우선 에퀴팩스 관련 웹사이트 (www.equifaxbreachsettlement.com/)에 접속해 웹페이지 중간 쯤에 있는 '대상자 확인(FIND OUT IF YOUR INFORMATION WAS IMPACTED)'을 클릭해 '성(Last Name)'과 소셜시큐리티번호 끝자리 6개를 입력하면 대상자 여부를 알려준다. 또 전화(833-759-2982)로 연락해서 확인 가능하다.

만약 보상 대상자라면 웹페이지 상단의 '오늘 보상 청구하기(FILE A CLAIM TODAY)'를 클릭한다. 그러면 '온라인 신청(FILE A CLAIM ONLINE)'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옵션 페이지가 나온다.

에퀴팩스의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는 총 1억5000만 명에 이르고, 이중 가주 주민은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청

이 옵션을 선택하면 보상 내용이 나온다.

1. 공짜 크레딧모니터링 또는 이미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2. 정보 유출 복구에 소요된 시간도 금전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3. 정보 유출로 금전적 손해를 봤다면 이에 대한 보상도 청구가 가능하다. 1, 2, 3번 모두 해당되는 경우도 보상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상 수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1번은 증빙 서류가 필요 없지만 2·3번을 청구하려면 비용 증명 서류도 첨부해야 한다.

다음(NEXT)을 선택하면 성명,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오고, 웹페이지 지시대로 따라가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우편 신청

우편 신청자는 신청서를 해당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증빙 서류를 첨부해 게재된 주소로 보내면 된다. 만약 2017년 5월13일 기준으로 미성년자였으면 추가 서류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서 신청서와 증빙 서류들과 함께 발송해야 한다.

보상 내용

각종 수수료, 크레딧 모니터링, 신분도용 보호, 크레딧 동결(Credit Freeze)과 해제 비용 등 금전적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최대 2만 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출 사고 처리에 쓴 시간도 1시간에 25달러씩 최대 20시간까지 청구가 가능하다. 신분 도용 복구에 소비한 시간 역시 시간당 25달러, 최대 10시간 신청 가능하다.

또 모든 피해자에게는 2020년부터 10년 동안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 7년 간 신분도용 복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가 필요 없다면 125달러의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신청 마감

신청 마감은 2020년 1월22일까지다. 하지만 아직 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 보상 절차는 수 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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