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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풍년'…브로드웨이 히트작 몰려온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7/29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9/07/27 20:11

미스 사이공ㆍ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LA서 공연
토니사상 최다 후보 '해밀턴', 내년 3월 팬테이지스 무대에

미스 사이공

미스 사이공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이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무대에 오른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이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무대에 오른다.

화제의 히트 뮤지컬이 연이어 계속 LA 무대에 오른다.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을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시어터(Hollywood Pantages Theater)가 내년 봄까지 연이어 화제의 작품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6일부터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미스 사이공'(Miss Saigon)을 공연 중인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시어터는 8월11일 이 작품의 막을 내리고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아나스타샤'(Anastasia)를 준비한다.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막내딸 아나스타샤 공주와 장교의 비운의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토런스 맥널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1997년 폭스사가 애니메이션 영화를 내놓아 히트했다.

영화를 토대로 '과거로의 여정'(Journey to the Past)등 대중에게 알려진 주옥같은 노래가 유명한 작품이다.

아나스타샤의 막을 내리자 마자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뮤지컬의 귀재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림 라이스의 싱싱한 감각이 묻어나는 파격적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가 등장할 예정.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팀이 유명해 지기 전 20대에 만든 뮤지컬로 초연 당시 기독교계로부터 '적 그리스도 세력'이라는 공격을 받기도 한 파격적 작품. 록 음악을 바탕으로 다른 뮤지컬과 달리 대사가 없으며 서곡과 모티프 등이 존재하는 오페라적 요소가 가미돼 록 오페라로 분류된다.

신약성경을 토대로 죽음을 일주일 앞둔 예수의 행적을 십자가 처형되기까지 그린 작품으로 인물의 파격적 해석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뮤지컬. 예수를 메시아가 아닌 대중적 수퍼 스타로 묘사했으며 유다는 배신자가 아닌 유대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혁명가로 등장한다.

이런 이유로 1971년 미국 초연 때는 좋은 반응을 받지 못했으나 다음해 영국 초연에서 대박을 치면서 세계적 주목을 모았다.

이어 11월 5일부터 24일까지는 디스코의 여왕 도나 서머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 '서머:도나 서머 뮤지컬'(Summer:The Donna Summer Musical)이 팬테이지스 무대를 장식한다.

가수이며 작곡가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리듬 앤 블루스부터 힙합 뮤직을 아우르며 미국 팝 음악의 프리마돈나로 존재했던 전설적 뮤지션 도나 서머의 음악이 전편을 통해 흐르는 걸작이다.

12월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는 디즈니의 빅 히트 뮤지컬 '프로즌'(Frozen)이 팬테이지스 무대에 오른다.

통제할 수 없는 마법의 힘을 타고난 어린 여왕과 그녀의 여동생을 주인공으로 한 월트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이 작품은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좋은 좌석은 전석 매진됐다.

마법의 비밀을 들킨 여왕이 나라를 떠나며 왕국에 위기가 닥치고, 동생이 왕국을 구원하기 위해 목슴을 건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내년 2월21일부터 23일까지 팬테이지스 시어터 무대는 사이먼과 가펑클의 음악이 수놓는다.

미국인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의 만남과 노래를 통해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여정의 '사이먼과 가펑클 스토리'(The Simon & Garfunkel Story)가 공연될 예정.

내년 3월에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화제작 '해밀턴'(Hamilton)이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시어터에 다시 오른다.

미국 건국의 주역으로 최초 재무장관을 지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일생을 다룬 이 작품은 뮤지컬계의 또 한 명의 귀재 린-마누엘 미란다가 작사, 작곡, 극본을 담당한 뮤지컬. 토니상 역대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의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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