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한국' 전북 전통문화 전시회
옻칠·닥종이 인형 공예…
도지사, 판소리로 인사
전라북도 주최로 27일부터 28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전북 전통문화 전시회 '한 스타일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서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판소리 단가인 '사철가'를 부르는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두 발 벗고 앞장섰다.
송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속의 한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전북의 전통문화를 미국에서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00년부터 이어진 뉴저지주와의 자매결연을 돈독히 하고 앞으로 문화뿐만 아닌 사회·교육·경제적인 더욱 활발할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 도지사는 지난 27일 세일라 올리버 뉴저지주 부지사를 만나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의 전라북도 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오프닝 리셉션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남원 옻칠·닥종이 인형 공예.순창 고추장 등 각 분야의 무형문화재 및 장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맛봤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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