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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알리려 예술문화인 무대에"

8월 9일 미주예총 예술제
발레리노 김성진 출연도

오는 8월9일 한국교육원에서 미주예총이 8.15 기념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행사를 마련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권용섭 화가, 이서령 단장, 김준배 회장, 진 최 단장, 손상언씨.

오는 8월9일 한국교육원에서 미주예총이 8.15 기념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행사를 마련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권용섭 화가, 이서령 단장, 김준배 회장, 진 최 단장, 손상언씨.

"2세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예술을 통해 알리고 겨레사랑, 예술사랑의 불씨를 지펴주고 싶습니다."

미주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미주예총·The federation of Korean Artistic and Culturtural Organizations of U.S.A·회장 김준배)가 8.15 광복절을 기념해서 종합예술제를 8월 9일(금) 한국교육원에서 개최한다.

김준배 회장은 "8.15가 되면 자신도 모르게 항상 가슴이 먹먹하다. 이런 감정을 2세들에게 똑같이 느껴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지만 예술을 통해서 메시지는 전달하고 싶다"며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한국을 즐기고 동감할 수 있는 공연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복절을 기념하며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서 시간을 맞췄다.



행사는 웨스턴사진작가협회 김준배 회장의 사진전을 시작으로 미주미술가협회 권용섭 화백의 독도그리기 퍼포먼스, 진발레스쿨의 K팝 공연, 고수희 무용단의 운우풍뢰 사물놀이, 고르예술단 미주지부(단장 이서령)의 대북, 모듬북, 음악난타 공연, 손상언 웃음전도사의 웃음 시연, 스캇 오 드림LA밴드의 공연, 오셀 오 감독의 다큐영화 '안중근 평화교향시'가 상영된다. 또한 특별게스트로 LA발레단 수석 발레리노인 김성진씨가 출연해 '아리랑 환타지'를 공연한다.

진 최 진최발레스쿨 단장은 "새로운 시도다. 광복절 기념 예술제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예술, 함께하는 문화'로 만들 것"이라며 "한인 2세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예술로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주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는 지난 2003년 5월에 정부에 공식 등록된 비영리 무용 예술 봉사단체로서 국악, 무용, 연예, 음악, 사진작가, 미술, 영화인협회 등 예술문화인 등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주지역사회의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12월에는 예술인 자녀 장학생 선발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주소: 680 Wilshire pl LA ▶문의: (323) 608-8662, 428-4429 ▶웹사이트: www. FKACO.com


장병희 기자 chang40th@koreadaily.com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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