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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값 향후 대폭 하락국면 불가피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31 12:15

블룸버그통신 “주택시장 선진국들중 가장 불안한 상태”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하는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집값이 여전히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 앞으로 큰폭의 하락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미국 블롬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주요선진국들의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캐나다와 뉴질랜드가 곧 가격 조정 국면에 몰릴 것으로 나타났다. 블롬버그 통신의 경제전문가 나라지 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자료를 근거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는 관련보고서를 통해 “캐나다는 연방과 온타리오주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정부가 집값 진정조치를 내 놓았으나 아직도 가계 소득에 비해 집값이 지나치게 높게 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BC주 정부와 온주정부는 각각 외국인 구입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작년부터 새 모기지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들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작년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1.75%로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전문가들의 미국의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연방중앙은행이 당분가 현 수준을 고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열뱅크의 로버트 호구 경제수석은 “캐나다 주택시장이 거품 붕괴 사태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소득을 근거해 비싼 가격으로 집 장만에 어려움이 있으나 바닥이 가라앉는 하락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광역토론토지역과 밴쿠버 주택시장에서 열기가 가라앉으며 이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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