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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산모 사망 방지 나선다

주지사, 관련 법안에 서명
인종 따른 사망률 차이 규명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1일 뉴욕주 산모 사망 조사위원회(Maternal Mortality Review Board) 설립 법안(S 1819)에 서명해 주정부가 산모 사망률 감소를 위한 노력에 나설 전망이다.

주지사 서명 즉시 발효된 이 법에 따르면, 최소 15명의 여성건강.공공보건 전문가로 구성될 해당 위원회는 뉴욕주에서 임신·출산에 따른 사망과 심각한 부작용 사례를 조사해 그 원인을 밝히고 예방을 위한 정보 확산을 담당한다. 이에 더해 임신.출산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산모의 인종.경제력 등의 차이에서 어떻게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지사는 법안 서명 후 "산모 사망률의 인종간 격차(racial disparities)는 전국적인 위기상황"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뉴욕주 산모 사망률은 2001~2003년의 10만 명 당 15.4건에서 2014~2016년에는 10만 명 당 19.6건으로 늘었다. 특히 흑인의 경우 백인에 비해 산모 사망률이 2~3배 더 높으며 뉴욕시 흑인 산모 사망률은 백인보다 무려 12배나 높다는 지적이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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