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산모 사망 방지 나선다
주지사, 관련 법안에 서명
인종 따른 사망률 차이 규명
주지사 서명 즉시 발효된 이 법에 따르면, 최소 15명의 여성건강.공공보건 전문가로 구성될 해당 위원회는 뉴욕주에서 임신·출산에 따른 사망과 심각한 부작용 사례를 조사해 그 원인을 밝히고 예방을 위한 정보 확산을 담당한다. 이에 더해 임신.출산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산모의 인종.경제력 등의 차이에서 어떻게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지사는 법안 서명 후 "산모 사망률의 인종간 격차(racial disparities)는 전국적인 위기상황"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뉴욕주 산모 사망률은 2001~2003년의 10만 명 당 15.4건에서 2014~2016년에는 10만 명 당 19.6건으로 늘었다. 특히 흑인의 경우 백인에 비해 산모 사망률이 2~3배 더 높으며 뉴욕시 흑인 산모 사망률은 백인보다 무려 12배나 높다는 지적이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