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50주년 기념전 '한창'

LA 중앙도서관, LA지역 항공 활동도 다뤄

그리피스 천문대에 설치된 달 표면 모형조각을 건축가이자 천문학자인 로저 헤이워드가 살펴보고 있는 사진작품.

마이클 라이트가 촬영한 공중에서 내려다 본 LA의 모습.

LA 중앙도서관(LA Central Library)이 아폴로호의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우주와 공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Over Our Heads:Los Angeles goes to from Stargazing to Moon Landing)를 열고 있다.

지난달 15일 오픈 내년 2월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달 착륙 관련 사진 자료를 선보이는 전시회.

아폴로 프로젝트를 도운 LA의 각종 다양한 항공 분야 전문업계와 전문가의 활동이 담긴 사진 작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카노가 팍의 로켓 제조 공장에서부터 별자리 관측의 현장인 그리피스 천문대, 우주 관측에 귀한 연구 장소였던 패서디나 지역 등 NASA 위성 캠퍼스로서 우주 개발 역사에 공을 세운 LA 각 지역의 우주개발 발자취를 생생하게 살필 수 있다.

또 하나 전시회는 공중에서 바라본 LA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Glow, Michael Light's Aerial Views of Los Angeles).

샌프란스스코에서 활동하는 유명 사진 작가 마이클 라이트가 촬영한 공중에서 촬영된 LA의 모습이 담긴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마이클 라이트는 오랜 시간을 지형적 구분과 인간 생활에 미치는 지질학적 영향 등의 연구를 위해 미국의 구석 구석을 공중에서 촬영해 온 전문가. 이런 연구로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중앙도서관에서 선보이는 사진들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LA라는 거대하고 웅장한 도시의 모습을 낮과 밤에 공중 촬영한 작품들이다. 2007년 구겐하임 펠로우로 선정된 그는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가해 우주선의 달 이미지 촬영 현상 작업을 도운바 있다.

▶문의 : lapl.org ㆍ(213)228-7000

▶주소: 630 W. 5th St,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