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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 결국 파산

[LA중앙일보] 발행 2019/08/07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08/06 21:25

온라인쇼핑·비용증가 원인
일부 매장 폐점 절차 진행

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경영난으로 결국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AP]

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경영난으로 결국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AP]

100년 가까운 역사의 최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결국 파산했다.

업체 측은 6일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신청(챕터11)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파산보호신청과 함께 시카고와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매장, 12개의 콘셉트 매장, 일부 창고도 문을 닫는다.

다만 뉴욕 맨해튼 메디슨 애비뉴에 있는 본점과 베벌리힐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매장은 계속 문을 연다고 업체 측을 밝혔다.

법원에 접수된 서류에 따르면 '바니스 뉴욕'은 헤지펀드사인 페리 캐피털이 운영하고 있으며 부채와 자산 규모 모두 1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바니스 뉴욕'의 파산 원인으로 고객의 쇼핑 패턴 변화와 비용 증가를 꼽고 있다. 뉴욕 맨해튼 본점의 경우 올해 매장 임대료만 3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라 비텔레 CEO는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증가와 임대료 상승 등이 맞물려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다"고 밝혔다.

'바니스 뉴욕은 지난 1923년 뉴욕 맨해튼 지역에서 500스퀘어피트의 남성복 매장으로 출발했다. 이후 1960년대 고가품 판매에 주력했으며, 1990년대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최고급 백화점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한편 올해도 소매업체의 폐업이 지속되면서 지난해의 숫자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리서치 업체인 코어사이트는 올해 전국에서 7567개의 소매점이 문을 닫아 지난해 전체의 5864개를 이미 추월했다고 밝혔다. 코어사이트는 올해 1만2000개의 소매업소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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