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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조절의 중요성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9/08/08 경제 12면 기사입력 2019/08/07 17:37

임대순 / 의학박사

▶문= 35세 직장 여성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약을 먹다가 근육이 너무 아파서 중단을 하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했습니다. 1년 지난 후 검사 결과도 또 높습니다. 약을 다시 복용해야 하는데 부작용 때문에 걱정입니다. 혈압도 없고 아무 증상이 없는데 조절 받아야 하나요?

▶답=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 세포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병아리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계란의 노른자에 있는 지방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꼭 필요하며 우리 사람에서도 유아,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세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전적, 후 천적 요인들로 인해 우리 몸속에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남은 콜레스테롤이 문제가 됩니다.

첫째는 동맥경화를 일으켜 각종 심장 질환과 중풍 등을 일으킵니다. 둘째는 우리 한국인들에게 흔한 위암, 대장암, 췌장암 그리고, 담도암을 일으킵니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담즙으로 변하는데, 이 담즙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대장에 있는 대장균에 의해 2차 담즙으로 변합니다. 2차 담즙은 지용성이므로 세포 속으로 쉽게 들어가 세포에서 우리 몸을 위한 발전소에 해당하는 미토콘드리아를 터뜨려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때 많은 독성물질 (유해산소, 활성산소)가 발생되어 세포를 죽게 하며, 세포 핵 속에 있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일으켜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만듭니다. 나이가 들면 정상 세포가 잘 죽고 암세포가 많아지는데 2차 담즙 중에 특히 DCA(Deoxy-Cholic Acid)가 그 주범이라는 것입니다.그러므로 100세 시대에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며 살려면 콜레스테롤을 정상으로 떨어뜨리고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충분히 유지시켜야 합니다.

셋째로 최근에 밝혀진 사실인데 이 2차 담즙이 몸속에 많아지면 피를 타고 뇌 속으로 들어가 뇌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파괴하여 뇌세포를 죽게 하므로 치매를 유발하게 됩니다.

넷째로 요즈음 한국인에도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과 전립선암도 높은 콜레스테롤이 원인인데, 혈중 여성 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이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나쁜 영향이 많으니 의사와 상의하셔서 약물 선택을 잘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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