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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인 여성 칼에 찔려 피살

[LA중앙일보] 발행 2019/08/08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08/07 21:22

가든그로브 주택가 콘도서

한인 여성 비비안 울프(62)씨가 피살된 가든그로브의 한 콘도 앞에서 7일 수사관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낙희 기자

한인 여성 비비안 울프(62)씨가 피살된 가든그로브의 한 콘도 앞에서 7일 수사관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낙희 기자

60대 한인 여성이 가든그로브 지역 주택가 자택에서 피살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함께 살던 아들(사진)을 추적중이다.

가든그로브경찰국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40분쯤 플라워 스트리트와 15번가 인근 '플라워 트리' 콘도에서 한인 여성 비비안 울프(62, 한국명 김현숙)씨가 칼에 찔려 숨진 채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가든그로브경찰국 칼 휘트니 공보관은 "울프씨는 자택 침실에서 몸에 수차례 칼에 찔려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면서 "발견 시점으로부터 최소 24시간 전인 지난 5일 밤 또는 그 이전에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경찰 탐문 조사결과 울프씨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이틀 전인 지난 3일 오후 9시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울프씨가 발견된 침실에서 몸싸움의 흔적이 발견됐다. 휘트니 공보관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강도 사건이나 주거 침입은 아니며 살인 사건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흉기 등 살인 도구의 발견 여부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울프씨는 사건 현장인 콘도 내부의 방 하나를 빌려 1년여 전부터 아들 조너선 마이클 워너(28)와 함께 생활해왔다. 사건이 발생한 콘도의 이웃 주민들은 "얼마전 울프씨와 아들이 이사 문제를 두고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울프씨와 아들 워너씨가 함께 있는 모습은 지난 2일에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경찰 "함께 살던 아들 추적 중"

경찰은 “워너씨는 아직 용의자는 아니며 사건과 관련된 요주의 인물(person of interest)로 찾고 있다”면서 “그의 생존 여부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워너는 혼혈로 키 6피트에 몸무게 165파운드 정도의 체격이며 헤어스타일은 짧거나 빢빡 깎은 민머리다.

한편 이날 사건 현장에는 KTLA, 유니비전 등 5~6곳의 주류 방송국 중계차들이 나와 사건 소식을 보도했다. 경찰은 타주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숨진 울프씨의 가족에게 연락해 사건 전후 사정을 수사중이다.

▶제보:(714)741-5810 가든그로브경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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