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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자원봉사의 보람

이지순 / LA
이지순 / LA 

[LA중앙일보] 발행 2019/08/10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9/08/09 19:23

나는 LA노인회에서 무면허(?) 소셜워커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얼마 전 어떤 여자분으로부터 차량국에 리얼ID 카드를 신청하러 가서 시민권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 여권을 보여주었더니 직원이 크게 화를 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분은 왜 직원이 그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내게 여권을 보여주었다. 1977년에 만료된 여권이었다. 계산해보니 22년 전에 휴지조각처럼 된 여권이었다. 그런 여권을 보여주었으니 차량국 직원이 화를 낸 것도 이해가 된다. 오랫동안 여권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기에 갱신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미국여권은 유효기관이 만료된 후 15년이 지나지 않으면 수수료 110달러와 사진 한 장으로 간단히 갱신을 할 수가 있지만 15년이 지났다면 시민권 증서를 근거로 해서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다행이도 그분이 증서를 갖고 있다고 해서 신규신청과 리얼아이디 신청까지 도와드렸다. 오늘도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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