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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아일랜더스, 롱아일랜드로 귀환

13억불 규모 새 링크 건설
뉴욕주정부 개발 허가 받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아일랜더스가 롱아일랜드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뉴욕주정부가 13억 달러가 들어가는 새 아이스하키 링크 건립을 허가한 것.

아일랜더스는 나소콜로세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해 오다 2015년부터 브루클린 바클레이센터로 옮겨간 바 있다.

바클레이센터는 미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새로 건립하게 되는 아이스하키 링크는 벨몬트파크에1만9000석 규모로 지어지며 이름을 '벨몬트파크 아레나'로 붙일 예정이다.

아일랜더스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계획한대로 된다면 오는 2021~2022시즌부터 이 곳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2017년 12월 이 같은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아일랜더스 팬들은 팀의 롱아일랜드 귀환을 크게 기뻐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은 시즌이 시작되면 차량이 늘어나는 등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주변이 혼잡해 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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