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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워크 스터디(Work-Study), 이력서 경력 늘릴 기회로 활용하라

[LA중앙일보] 발행 2019/08/12 교육 19면 기사입력 2019/08/10 21:13

비영리기관·일반 기업체 등
근무지 다양해 경험 쌓아야

대학 진학을 계획하면서 학비를 보태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연방정부의 '워크스터디(Work-Study'는 아주 좋은 선택이다.

워크스터디는 한마디로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제공하는 연방정부의 근로 장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 돈을 버는 제도다. 학생들은 학위를 따면서 일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그러나 모든 학교가 워크스터디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참여하는 학교 역시 제한된 기금을 갖고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 근무지는 주로 캠퍼스 내 식당이나 서점, 운동시설 등이다. 학교에서 승인받은 비영리기관이나 기업체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임금은 연방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워크스터디를 하려면 무료연방학자금지원서(FAFSA)를 작성할 때 이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했다가 나중에 취소할 기회는 있지만 추가할 기회는 찾기 어렵다. 가능한 미리 신청해두고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하자. 워크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전 알아둬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대상자

워크스터디를 통해 일을 하려면 FAFSA를 접수할 때 '워크스터디를 하겠느냐'는 문항에 '그렇다'고 표시해야 한다. 워크스터디를 신청했다고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UCLA의 경우 연간 학교에 내는 가족부담금(EFC)이 1만2000달러 미만의 소득층에게만 일자리가 제공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서류미비 학생도 워크스터디를 신청할 수 있는데 드림 지원서를 마감일 안에 제출했을 경우에 가능하다. 또 지원자는 학교에 최소 파트타임 이상 학점을 등록한 학생이어야 한다.

▶일자리 찾기

워크스터디를 신청했다고 취직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학교로부터 기금을 지원하겠다는 답을 받았다면 일자리를 찾아다녀야 한다. 일부 학교는 학생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먼저 제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생들이 찾아서 신청하고 면접을 보도록 요구한다. 워크스터디에 관심이 있다면 학교의 학자금 사무실에 연락해서 자리가 있는지, 어떻게 지원하는지, 과정은 어떤지 알아봐야 한다.

▶근무지 및 임금

모든 일자리가 다 캠퍼스 안에 있는 건 아니다. 물론 많은 경우 학생들의 근무지는 학교내 식당이나 서점, 운동시설 등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승인받은 비영리기관이나 기업체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주 평균 10시간이나 최대 2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학교 수업 스케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업무나 근무지에 따라 임금수준이나 근무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신청자는 근무시간과 임금, 업무 내용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임금은 시간당 연방최저임금이 지급되나 주 또는 지역별로 제정된 최저임금이 적용될 수 있다. 가주 최저임금은 시간당 12달러다. 연방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워크스터디를 통해 받는 학비 지원금은 일인당 2000~2500달러 정도다.

▶임금 지급 방법

워크스터디를 통해 받는 임금은 직접 학비에 적용되지 않는다. 다른 형태의 재정 지원과는 달리 워크스터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른 일반 직업과 마찬가지로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돈을 버는 만큼 급여로 받게 된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이 소득을 일상적인 비용에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 때문이다. 등록금이나 렌트비와 같은 큰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일반 취업

꼭 워크스터디로만 캠퍼스에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만약 학교가 모든 워크스터디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직업이나 자금이 없다면 워크스터디 프로그램이 아닌 상태에서 채용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캠퍼스들은 워크스터디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 취업 형태로 학생들을 채용한다. 학생 고용 사무실에 찾아가 일자리가 있는지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일자리 보장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내년에 다시 그 일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매년 학교에서 받는 기금이나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일자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FAFSA는 학생 가정의 연소득이나 재정 상태에 따라 워크스터디 지원 여부를 결정해 알려준다. 만일 워크스터디를 계속 하고 싶다면 FAFSA를 일찍 작성해 제출하는 게 좋다.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 학교에 연락해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소득 항목

워크스터디의 또다른 이점 중 하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번 금액은 소득으로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FAFSA를 작성할 때 워크스터디를 통해 얼마를 벌었는지 묻는 질문이 있다. 이 금액은 연소득을 계산할 때 자동으로 제외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쓸수록 다음 학년 재정지원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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