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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폭행 사건 용의자 3명 신원 파악

피해자 박씨 대리, 이재은 변호사 기자회견
사건 CCTV 영상 공개하고 목격자 제보 당부
뺑소니 차량 용의자 신원은 아직 특정 못해

팰리세이즈파크 한인 폭행·뺑소니 사건의 피해자를 대리하는 이재은 로펌이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진행 상황과 CCTV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고 목격자의 제보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박종명 부사장·이재은 변호사·안자경 홍보담당.

팰리세이즈파크 한인 폭행·뺑소니 사건의 피해자를 대리하는 이재은 로펌이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진행 상황과 CCTV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고 목격자의 제보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박종명 부사장·이재은 변호사·안자경 홍보담당.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지난달 21일 일어난 폭행·뺑소니 사건의 피해자를 대리하는 이재은 변호사 로펌이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피해자의 상태와 사건을 담은 CCTV를 언론에 공개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목격자 제보를 당부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피해자 박씨(33)와 일행 1명이 다른 한인 남성 3명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고 쓰러진 박씨를 밟고 지나가는 뺑소니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다. 불과 5분 안에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났다.

이재은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인 한인 남성 박씨는 골반 골절, 복부·방광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을 당해 중태에 빠졌지만 다행히 여러 차례에 걸친 수술을 통해 회복돼 현재 안정을 찾고 있다.

이 변호사는 "많은 주민들이 자신들의 체류신분 상태 때문에 경찰에 제보하는 것을 불안해한다. 목격 제보자의 신원은 보호받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을 목격한 주민은 꼭 검찰 혹은 경찰서에 제보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체류신분 문제로 제보를 주저하는 목격자들에게 제보를 신신당부했다.



이 변호사 측은 피해자가 뺑소니 사건으로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보상은 피해자의 보험으로 보상받게 된다고 밝히며, 보험사 상대로 UM(Unisured Motorist) 커버리지 클레임을 신청해 보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변호사에 따르면 사건 발생 3주가 지난 현재 검·경은 폭행 가해자 3명의 신원은 모두 파악했지만 3명 모두 도주 중이다. 뺑소니 용의자의 차종은 2012~2018년식 BMW X5 SUV 차량으로 확인됐지만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은 특정되지 않고 있다.

이 변호사는 "현재 검·경 측에서 수사를 속행하기 위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수일 안에 용의자들을 모두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해당 사건의 목격자는 버겐카운티 검찰(201-226-5595), 팰리세이즈파크 경찰서(201-944-0900) 또는 이재은 변호사 로펌(201-346-3800)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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