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기숙사 용품 싸게 준비하세요"

한인타운 업소들 할인
이불·밥솥 등 종류 다양
반입금지 품목 확인 필요

김스전기의 제임스 최 매니저가 기숙사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생활용품 중 하나로 학생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전기밥솥을 소개하고 있다.

대학 입학 시즌을 앞두고 LA한인타운의 생활용품 업소들도 '대학 기숙사 용품전'을 진행 중이다. 특별가에 별도의 세일까지 하고 있어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숙사 입주에는 타월, 베개, 침대 커버, 탁상용 램프, 개인 위생용품과 세탁용품 등이 필요하고 오디오와 TV, 선풍기, 컴퓨터, 프린터, 미니 청소기 등의 소지도 허용된다.

하지만 핼로겐 램프나 토스터, 개스 스토브, 전기 히터, 마이크로웨이브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반입을 금지하는 학교가 많다.

생활용품점 김스전기는 사철용 면 차렵이불 49.99달러, 기숙사 침대에 꼭 맞는 면 침대 커버 27.99달러, 오리털 베개 24.99달러, 진드기 방지 저자극성 그린퍼스트 베개 14.99달러, 숙면을 도와주는 쿨터치 메모리폼 베개 22.99달러 등을 판매 중이다.

또 충전 겸용 LED 탁상램프 29.99달러, 마루 전용 청소기 19.99달러, 미니 믹서기 24.99달러, 가습기 27.99달러, 미니 선풍기 10달러 이하 등을 판매한다.

김스전기의 제임스 최 매니저는 "기숙사에서 사용할 수 있고 최적화된 제품들을 별도로 마련했다"며 "예컨대 기숙사 침대는 일반 침대보다 길어 침대 커버도 길이가 긴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밥솥의 경우에는 압력밥솥보다 일반 전기밥솥이 실용적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코백화점은 박홍근 명품 인견이불과 간절기 이불을 30% 세일한다. 간절기 침구세트는 싱글 기준으로 149.99달러와 179.99달러, 차렵이불은 79.99달러다.

명품의 집 로랜드는 8월 한달간 전제품 세일을 실시해 로랜드 단독 이불부터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여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의 오개닉 침구 전문점 '올가리노'는 천연양모 침구 특별기획전을 열고 히말라야산 무공해 양털로 만든 트윈 이불을 440달러에 판매한다.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등을 차단해 앨러지, 아토피 등의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항균, 항취 기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여름이불 특별가 한정판매로 트윈 이불은 220달러다.

한스전자도 다양한 보온밥솥과 콤팩트 전기밥솥을 100달러 미만 가격대에서 판매한다.

ABC플라자는 오는 18일까지 백투스쿨 할인을 포함해 생활용품 전품목 10% 세일전을 진행한다. 또 테크노잉크는 HP와 엡손, 캐논 등에 사용되는 잉크와 토너 카트리지의 정품 및 호환품을 스폐셜 세일해 최대 70% 할인한다.


류정일 기자 [e-mail]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