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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장, "이민개혁은 의회의 윤리적 의무”

텍사스주 방문 중 발언
뉴욕서는 고속도로 막은
ICE 비판 시위대 체포돼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장이 11일 텍사스주 매켈렌에서 통합적 이민개혁은 의회의 공식 임무일 뿐 아니라 “윤리적 의무”라고 발언하고 이민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의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연방의회 대표단과 함께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 등 중미 국가 방문을 마친 펠로시 의장은 이날 텍사스주의 이민자 구치소를 방문해 이민개혁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것.

이에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10일 중미 국가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온두라스에서는 “의회 대표단의 모든 방문일정은 지역 안보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방문한 모든 국가에서 우리는 부정부패를 없애지 않으면 안보도 이룰 수 없음을 보였다”고도 발언했다.

의회 방문단은 이날 온두라스의 정부·경제 핵심 인물, 커뮤니티 리더, 활동가 등과도 만나 대담했으며, 리산드로 로잘레스 온두라스 외교부장관은 펠로시 의장에게 중미 국가를 위한 경제 지원 대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뉴욕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을 비판하고 나선 시위대가 맨해튼 웨스트사이드고속도로 일부를 막고 시위를 벌여 약 100명이 체포됐다.

A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맨해튼 첼시 지역(22~26스트리트 사이)의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불법인 인간은 없다” “수용소를 폐쇄하라” 등의 푯말을 들고 부모로부터 아이들을 격리 수용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을 비난했다.

뉴욕시경 소속 소피아 메이슨 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체포된 이들이 “교통을 방해해 치안문란행위(disorderly conduct)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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