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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 연주 속에 성탄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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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12/09 12:21

헨델의 대표적인 작품인 ‘메시아’가 성탄시즌을 맞아 여러 곳에서 울려 퍼진다. 먼저 지난 59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항상 ‘메시아’를 연주한 토론토심포니오케스트(상임지휘 피터 아운지안)라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청중들을 찾는다.

공연은 오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5회. 토론토멘델스존합창단, 유명 솔리스트들이 함께한다. 지휘는 멘델스존합창단 음악감독 노엘 에디슨씨가 맡는다.

솔리스트로는 로얄 오페라, 코벤트 가든, 영국과 스코틀란드 오페라 등에서 주요 역을 했던 소프라노 질리안 키쓰씨. 메조 소프라노는 앨리슨 매하디씨. 테너는 정확하고 생생한 목소리라는 평을 받는 프레드릭 앤톤씨, 베이스는 로버트 글래도우씨 등이다.

4명 모두 토론토심포니오케스트라와는 첫 연주 무대. 16일(화), 17일(수), 19일(금), 20일(토) 오후 8시, 21일(일) 오후 3시. 장소는 로이탐슨홀(60 Simcoe St.) 티켓은 35-99달러. www.tso.ca 참조.

큰빛교회는 이보다 앞서 오는 19일(금) 오후 7시30분 토론토예술센터에서 연주한다. 큰빛교회 는 벌써 수년째 성탄절을 앞두고 다른 교회 성가대 및 노래를 사랑하는 한인들을 모집해 메시아를 불렀다. 올해엔 연합찬양대를 구성했다. 지휘는 김재익(큰빛교회)씨가 하고 소프라노 김은실, 알토 유성순, 베이스 김동호, 테너 황성순 씨 등이 솔로로 노래한다. 티켓은 25달러, 20달러. 문의:416-894-9868

한인장로교회도 오는 20일(토) 오후 7시 성탄 축하 음악예배로 ‘메시야’ 대연주회를 개최한다. 시온성가대, 어린이성가대, 글렌 글두 실내악단이 함께 한다. 전화:416-447-5963

바로크음악 거장 헨델의 이 작품은 수 세기간 전 세계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걸작 중의 걸작이다. 메시아는 베토벤이 ‘이 세상에 살았던 사람 중 가장 위대한 음악가’라고 칭송한 헨델의 대표적 작품으로 1742년 4월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헨델이 경제적, 육체적으로 어려울 때 더블린의 자선 음악단체인 필하모니아협회(Philharmonic Society)로부터 의뢰를 받고 작곡했다. 더블린 시민들로부터 열광적 환영을 받은 초연에서 헨델 자신도 상당한 수익을 얻었으나 음악회가 원래 자선음악회였던 만큼 그 수익의 대부분은 자선사업의 기금으로 쓰였다.

런던 초연시 왕도 입석했는데, 할렐루야가 나올 무렵에는 감격한 나머지 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후 이 부분은 모든 청중이 일어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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