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에 청소년 커뮤니티센터 신설
메인 St. 인근 '원플러싱'
'글로우커뮤니티센터' 설립
17일 오케스트라 모집 리허설
GCC는 13일 단체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중국계 등 커뮤니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GCC는 아직 공식 발족식을 갖진 않았지만, 주민들이 회관 시설과 부지를 이용해도 된다고 전했다. 발족식은 오는 9월 진행할 예정이며, 9월 중순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단체는 오케스트라 등 음악 프로그램부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교육, 코딩, 리더십, 자기방어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또, 중국 전통 악기와 사자춤, 힙합·재즈·모던·탭 댄스 등 수업도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에는 첫 번째 음악 페스티벌인 'GCC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 단체 회관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하는 리허설이 진행되며, 나이와 수준, 악기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한인 미셸 남 음악디렉터는 "(단체는) 뉴욕주음악학교협회(NYSSMA) 회원으로 알찬 음악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고, 대통령봉사상(PVSA) 등 봉사활동 기회도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GCC 안드레아 크리스토 프로그램 디렉터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플러싱에서 한인 청소년들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원플러싱 건물 2층에는 대표 한인 이민자 권익 단체인 '민권센터'도 올해 중으로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문의 웹사이트(www.glownyc.org) 혹은 전화(718-359-1888).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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