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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재' 연방의회 나서나…LA한인회, 셔먼 의원 방문

셔먼 측 "결의안 초안 부탁"

한일 무역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무역 분쟁 조정에 대한 연방 결의안 초안 작성에 나섰다.

LA한인회는 지난 12일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으로부터 "한일 무역 분쟁을 중재할 수 있도록 연방하원 결의안 초안을 작성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과 스티브 강 부회장, 애니 조 이사는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셔먼 오크스에 있는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실을 찾아간 자리에서다.

한인회는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가하는 무역 규제에 대해 연방 의회 차원에서 중재해달라고 셔먼 의원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셔먼 하원의원은 해당 문제에 공감하고 있으며 한인회가 결의안 초안을 만들어보라고 제안했다고 한인회 측이 전했다.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은 "이번 주 내 결의안 초안 작성을 하겠다"며 또 "LA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일대 연방 하원의원들과 미팅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LA한인회 등 20여 개 한인단체들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는 성명서 및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한인단체들은 일본 무역 규제는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라며 미주 한인으로서 일본 정부가 보복 조치를 철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나 생활용품 등 국산제품 애용하고 일본 여행을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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