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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도 아베정권 규탄 한목소리

한인들 일본총영사관 앞 시위
일본상품 불매운동 동참 촉구

15일 광복절을 맞아 뉴욕에서도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또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단체들과 동포들이 최근 불거진 일본의 경제보복 정책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잇따라 참여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맨해튼의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시위에는 약 40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여해 일본정부의 무역보복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시위에는 민주시민네트워크, 민족화해협력범뉴욕협의회, 뉴욕수요집회, 흥사단 등 14개 한인단체를 비롯한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위 참여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아베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도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뉴욕수요집회의 김은주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는 "우리 정부가 줏대 있고 떳떳하게 나가야 할 때"라면서 "동포들이 전세계에서 이러한 시위를 하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재미동포들도 한국 내 불매운동에 발맞춰 함께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한인마켓들도 일제상품을 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한인 단체들은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는 플러싱 스튜디오M(40-19 159th St.)에서 북미지역 일본상품 불매운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된다.


최병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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