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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문제를 하나님 손위에 …

8·15 광복절 구국 기도회, 뉴저지교협 주최

8ㆍ15 광복절 기념 구국기도회 참석자들이 두 손을 높이 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 기도하고 있다. [사진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8ㆍ15 광복절 기념 구국기도회 참석자들이 두 손을 높이 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 기도하고 있다. [사진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지금은 간구할 때, 긍휼하게 여겨달라" 기도
전임회장들 주축이 돼 설교와 찬양 이어져
한인 목회자, 교계 지도자 등 200여 명 참석


일본의 무역 규제에 따른 한.일간 갈등과 내부적으로는 여·야간 정치적 골이 깊어지는 대한민국을 향해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홍인석 목사)가 구국 기도회를 열었다.

지난 15일 뉴저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박우신)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구국 기도회에는 한인 교계 지도자와 성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마태복음 20:30)"란 주제로 기도와 설교, 찬양이 이어졌다.

기도회는 뉴저지교협 전임 회장들이 주축이 됐다. 직전 회장 윤명호 목사는 이사야 37장 14~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주여!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나 일본대사관 앞의 시위가 당면 과제가 아니라, 조국이 처한 위급한 문제 하나하나를 하나님 손 위에 올려놓고, 간구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인석 회장은 바닥에 엎드려 조국을 위해 통회하는 심정으로 기도를 해 참석한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번 기도회는 홍 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러브뉴저지 찬양팀(리더 박종윤 목사)의 경배와 찬양, 이문홍 장로(부회장)의 대표기도, 육귀철 장로(회계)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회개와 감사의 기도는 양춘길 목사(전 회장)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는 김도완 목사(뉴저지장로교회), 위정자와 정치가를 위한 기도는 허상회 목사(전 회장),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는 김종국 목사(전 회장), 한국교회와 한인이민교회의 영적대각성을 위한 기도는 유병우 목사(전 회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는 장학범 목사(그레이스벧엘교회)가 각각 맡았다.

이어 찬양팀들의 찬양과 통성기도가 계속 됐다. 기도순서를 맡은 목회자들은 기도제목을 내놓고 합심으로 기도한 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한편 구국기도회는 이병준 목사(전 회장)의 축도로 마친 후, 애국가 제창과 대한민국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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