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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메디케이드 예산 낭비 심각

주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6만5961명에게 중복 지급
4년간 1억불 이상 혈세 낭비

뉴욕주가 메디케이드 관련 예산을 중복 지급해 낭비한 것이 드러났다.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발표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뉴욕주 보건국(DOH)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중복 지급한 금액이 1억210만 달러에 달한다는 것.

내용을 보면 메디케이드 수혜자 6만5961명에게 중복된 혜택을 제공한 것.

일부는 소셜번호나 잘못된 주소 등으로 인한 착오가 발생해 중복 지급되기도 했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당국이 잘못 기재된 정보를 오랜 기간 그대로 사용해 불필요한 지출이 늘어났다"며 "주 보건국의 업무수행 능력이 이보다는 나아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오바마케어 실시를 위해 뉴욕시와 뉴욕주 시스템을 연계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바로잡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DOH는 감사원의 문제 제기에 "실수를 바로 잡고 있다"며 "최근 추가 정보를 입력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 엠파이어센터 빌 해몬드 건강정책실장은 "작은 실수가 계속되면서 큰 돈이 새는 일이 발생했다"며 "연간 2500만 달러는 엄청난 돈으로 반드시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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