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시관, 엡스타인 자살 결론…타살 음모론 잦아드나
미성년 성범죄 혐의로 수감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헤지펀드 출신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66·사진)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이에 따라 엡스타인의 사망을 둘러싼 음모론이 잦아들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오전 감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엡스타인은 2002~2005년 미성년자 20여명을 상대로 한 성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돼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에 수감돼 심리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엡스타인의 목에서 설골을 포함한 여러 건의 골절이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법의학 전문가들을 인용해 설골 골절은 주로 목이 졸린 타살 희생자들에게서 더 흔히 나타난다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