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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센서스 캠페인 400만불 지원

존슨 시의장, 17개 단체 발표
NYIC·AAF·AAFE 등 선정
아직 한인 단체는 포함 안돼

뉴욕시의회가 2020센서스(인구조사) 홍보 캠페인을 위해 커뮤니티 단체에게 4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5일 뉴욕시의회 코리 존슨 의장은 보다 정확한 인구 조사를 위해 뉴욕시 커뮤니티 비영리단체에게 400만 달러를 우선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예산을 받는 단체는 ▶뉴욕이민자연맹(NYIC) ▶메이크더로드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아주인평등회(AAFE) ▶히스패닉연맹 ▶유나이티드네이버후드하우스(UNH) 등 17곳이다.

지원 목적은 실제보다 적게 집계되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것으로, 교육과 홍보, 단체간 협력 등에 쓰인다.



2010 인구조사 NYC 22만 명 누락

뉴욕시의회, 센서스 캠페인 지원
민권센터, NYIC와 활동 협력
정확한 집계 위한 홍보 추진


존슨 시의장은 "뉴욕주 인구조사에 교육·교통·주거·복지 등을 위한 연방예산 730억 달러가 달려있다"며 "이번 커뮤니티 단체 지원은 정확한 인구 집계를 위한 활동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산하 '2020센서스 테스크포스' 공동의장인 카를로스 멘차카(민주·38선거구) 시의원도 "예산을 받은 단체들은 커뮤니티의 최전선에서 상대적으로 적게 집계되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시의회도 모든 주민들이 집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주 이민자 단체들의 연합체인 NYIC의 스티븐 최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은 이민자에 대한 공격이 심한 지금 뉴욕시가 모든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정부·의회와 협력해 뉴욕시를 더 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 지원 대상에 한인 단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시의회 측은 "이번 지원은 시정부의 센서스 예산 중 일부일 뿐"이라고 답했다.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이번 지원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NYIC 등과 협력해 센서스 홍보를 추진하고 있어 예산을 배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시정부를 상대로 센서스 관련 지원을 받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실에 따르면, 지난 2010센서스에서 집계된 뉴욕시 인구는 약 820만 명으로, 추정 인구 840만 명보다 22만5000명(2.6%)이 누락 집계됐다.

한편, 뉴욕주의회도 지난 3월 2020센서스 캠페인 예산으로 4000만 달러를 2019~2020회계연도 주 예산안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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