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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고' 함익병 "대학병원 해고→우울증, 내 발로 정신병원行"

[OSEN] 기사입력 2019/08/17 19:21

[OSEN=하수정 기자] 함익병이 정신과를 다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미용 피부과 1세대 의사 함익병이 출연해, 중학교 3학년 시절 은사 송진학 담임 선생님을 찾았다. 

함익병은 "중학교 졸업 이후, 송진학 선생님을 한 번도 뵙지 못했다"며 "우선 대학 졸업까지 정신이 없었고, 병원 개업하고 6개월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리고 병원을 크게 운영하다가 지쳤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대학병원에서 스카웃 제의가 와서 이번 기회에 정리하고 여유롭게 살자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 쪽으로 갔는데, 1년 반 만에 해고라는 걸 처음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멀쩡히 출근했는데 '나가라'고 하더라. 해고 통보를 처음 받은 날은 괜찮았다. 그런데 점점 감정 기복이 심해지더라. 그러면서 사람이 이상해졌다. 자발적으로 정신과를 갔더니, 심각하다고 하더라. 상담한 뒤 심하니까 약을 세개 먹어야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의사가 약을 먹으면 정신이 혼미하고 낮에는 졸리지만, 이렇게라도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정신과를 다니면서 1년 만에 극복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 hsjssu@osen.co.kr

[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연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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