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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소아암 환우 특별번호판 도입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Erie)호의 녹조현상 [wikipedia]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Erie)호의 녹조현상 [wikipedia]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

J. B. 프리츠커(사진) 일리노이 주지사가 주 내 소아암 환우 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 소아암 자동차번호판 도입안을 승인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15일 “소아암으로 인해 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일리노이 주 조니 웨이드 군과 소아암 환우를 위해 특별번호판 도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특별번호판은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되는데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일리노이대학이 운영하는 일리노이 암센터 내 소아암 환우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DY



▶주 경찰에 총 쏜 윌링 남성 보석 거부

시카고 북서 서버브 윌링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하던 일리노이 주 경찰(State Police Trooper)에게 총을 쏜 용의자(본보 18일자 3면 보도)가 보석금 책정을 거부당했다.

지난 15일 오후 윌링 소재 맨체스터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던 경찰관은 집 안에 있던 블래디미르 드라간(43)가 쏜 총에 맞았다. 32세 경찰관은 팔에 총을 맞고 인근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열린 심리에서 법원은 드라간에 대한 보석금 책정을 거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드라간은 15일 오후 1시30분경 오토바이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체포됐지만, 경찰이 보험을 보여달라 하자 총을 꺼내 들고 "날 보내달라"고 말했다.

드라간이 일단 떠날 수 있도록 해준 경찰은 이후 이미 드라간에 대한 체포 영장(active arrest warrant)이 발급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추가 체포 영장을 발급 받아 오후 6시30분경 그의 윌링 집을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간은 오는 20일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KR

▶집앞 차안에서 경찰 총격받고 사망

인디애나 주 개리 시의 한 가족이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고 있다.

개리 주민 라샤드 커닝햄(25)은 지난 17일 오전 3시경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 친구와 함께 있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커닝햄의 무릎 위에 총이 놓여 있었으나 총을 잡으려는 움직임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커닝햄의 가족은 "경찰이 라샤드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그는 총기 면허를 가진 합법적인 총기 소지자"라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그날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아직 경찰로부터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서 "라샤드가 왜 죽었는지 이유를 알고 싶다"고 호소했다.

가족들은 현장 동영상 또는 오디오 공개를 요청했으나, 개리 경찰은 당시 바디캠(Body camera)이나 대시보드 카메라(Dash camera)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현재 인디애나 주 레이크 카운티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KR

▶시카고대 여학생, 성추행범 깨물어 '호신'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 캠퍼스 인근에서 성추행범의 공격을 받은 여학생이 기지를 발휘해 스스로를 지켜 화제가 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자정 즈음 시카고대학 캠퍼스에서 혼자 숙소로 돌아가던 21세 여학생이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용의자는 뒤에서 다가와 피해 학생을 땅으로 밀친 뒤 그를 덮쳤다. 학생은 용기를 내 용의자의 팔을 깨물었고, 용의자는 달아났다.

학생은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카고대학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보를 내리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시카고대학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 캠퍼스 보안경찰 숫자를 늘릴 방침이다. @KR

▶일리노이 보건국, 여름철 남조류 주의보

일리노이 보건국(IDPH)이 여름철 높은 수온으로 인해 증식하는 ‘남조류(blue-green algae)’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은 “남조류는 하천이나 호수 등의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미생물로 일조량과 수온이 높은 여름에 대량 증식한다”며 “녹조 현상은 수중 산소를 저하시켜 수질생태계를 파괴하고 경우에 따라 인체에 유해한 독성 성분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주민들에게 녹조현상이 진행된 물가를 피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애완동물이 녹조물을 접촉했을 경우 깨끗한 물로 신속히 씻어낼 것을 당부했다. @DY


Kevin Rho·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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