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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자녀교육·취업·융자 걱정도 해결"

[LA중앙일보] 발행 2019/08/2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8/20 21:54

[인터뷰] 43년된 비영리단체 PACE 설립자 케리 도이 CEO
다양한 서비스로 소수계 지원
연예산 3000만불 직원 350명
유아 교육에 예산 절반 지출
한인 직원들 있어 상담 편리

1970년대 초반,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비영리 단체는 물론 정부 단체도 없던 시절. 소수민족을 위해 평등과 정의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한 단체가 설립됐다. 지금은 어느덧 약 35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단체로 자리잡은 '아태경제컨소시엄(Pacific Asian Consortium in Employment· PACE)'이다. 비즈니스 융자 지원부터 저소득층 복지주택, 유아 교육,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다. PACE를 설립한 케리 도이(사진) CEO를 만나 기관에 대한 소개,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PACE는 어떤 단체인가.

"PACE는 1976년에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한인, 중국인, 일본인 등 퍼시픽 아시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직원 수는 약 350명이다."

-주로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나.

"크게 6가지로 인력 개발, 스몰비즈니스 지원, 저소득층 복지주택, 에너지 및 환경 서비스, 시니어 홈케어 및 사업 개발, 유아 교육 등이 있다.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뮤니티 경제 활동 지원·개발단체라고 보면 된다."

-예산 규모는.

"지난 2017년 7월1일부터 지난해 6월30일까지 1년간 확보한 예산은 2815만3750달러다. 이 중 약 96% 이상이 연방, 주, 카운티, 시의 정부 프로그램별 계약 채결로 인한 프로젝트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어떤 사업에 투자를 많이 하나.

"지난 1년 기준으로 보면 유아 교육에 절반 이상의 예산을 사용했다. 에너지 및 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집중했고 그 외 비즈니스 및 경제 개발, 직업 교육 등을 지원했다. 또한 127 유닛의 저소득층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가 있는지.

"현재 LA카운티내 5세 이하 아동들을 위한 16곳의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을 30개까지 늘리려 한다. 현재 운영 중인 유아 교육시설 중 7곳은 LA한인타운과 인접한 곳에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 단열 지원서비스를 위한 더 많은 수리공을 고용하며 저소득층 지원금 확보 등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한인 커뮤니티 전담팀 구성도 계획 중이다."

-PACE는 특히 어떤 인종들이 많이 이용하는가.

"사실 아시안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비아시안이다. 아시안 중에서는 중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는가.

"40년 전 처음 단체를 설립했을 땐 고객의 100%가 한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한인들이 우리 단체를 모르는 것 같다. 일자리 교육 서비스, 스몰비지니스 업주들을 위한 훈련, 1:1 상담, 대출 서비스 등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하다. 한인 직원도 있으니 언어 불편 없이 문의할 수 있다. 많이 이용해달라."

-PACE 서비스를 받기 위한 자격은.

"소셜번호가 있어야 하며 저소득층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본인 소개를 해달라.

"하와이 출신 일본인 4세다. PACE 창립멤버로 약 40여 년 동안 아태계는 물론 다양한 소수계 및 저소득층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임명에 따라 젊은 미국인 금융 교육을 위한 대통령 자문위원회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소비자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캘리포니아 지역경제 개발협회 창립 멤버, 지역 중소기업 위원회의 공동의장으로 있으며 여러 은행 자문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단체에서 한인들을 도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문의:(213)353-3982/홈페이지(pace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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