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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쇼' 송승헌은 여전히 빛났다..얼굴도 입담도 연기변신도 (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기사입력 2019/08/21 02:39

[OSEN=최규한 기자]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위대한 쇼’는전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정준원,김준,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dreamer@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나이 is 뭔들. 송승헌은 여전히 빛났다. 얼굴도 입담도 연기 변신도.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이 작품은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4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유쾌한 가족 소동극이다. 

여기에서 송승헌은 서른 초반의 나이에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았다. 빠른 두뇌 회전, 청산유수의 언변, 넉살 좋은 성격, 무엇보다 국민들을 매료시킬 퍼펙트 비주얼의 소유자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국민 패륜아가 되며 낙선했고 대리운전 일을 뛰며 국회 재입성을 꿈꾸는 야망가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해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단박에 톱스타 대열에 들어선 그다. 23년째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을동화’, ‘여름향기’,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임당 빛의 일기’, ‘블랙’, ‘플레이어’, 영화 ‘카라’, ‘그놈은 멋있었다’, ‘무적자’, ‘인간중독’, ‘미쓰 와이프’, ‘대장 김창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1976년 생으로 나이도 40대 중반이 됐지만 여전히 외모는 준수하다. 20대 남자 배우들에 밀리지 않는 비주얼과 조각 같은 외모는 지금도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그런 그가 이제는 무게감을 내려놓고 코믹 연기를 제대로 입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4남매의 아빠 연기를 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무엇보다 올바른 인성과 다정한 성격으로 촬영장에서 주인공이자 활력소로 열일했다. ‘위대한 쇼’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은 송승헌의 캐스팅을 두고 “4월부터 촬영했는데 참 밝고 소박하더라. 인간적이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매료됐다. 오히려 진중하고 무거운 연기보다 ‘위대한 쇼’의 위대한이 그에게 더 어울릴 거라고 확신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같이 호흡을 맞춘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역시 송승헌을 아낌없이 치켜세웠다. 이선빈은 “18살의 나이 차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맞는다”고 했고 임주환은 “송승헌 선배가 출연한다고 해서 시놉시스도 안 보고 그냥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딸 한다정 역의 노정의 역시 “송승헌 아빠는 너무너무 잘 챙겨주신다. 너무 잘생겨서 처음엔 아빠라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데뷔작인 ‘남자 셋 여자 셋’을 언급하며 자신의 부족했던 연기력을 셀프 디스했고 이선빈과 18살 나이 차에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던 송승헌이다. 임주환이 6년 선배라고 강조하자 나이가 들통날까 안절부절못하기도.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송승헌은 연기 인생 전성기를 다시 한번 맞이했다. 

그는 “‘남자 셋 여자 셋’이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다. 그런데 그땐 연기가 뭔지도 모르고 준비도 안 됐다. 순수했지만 연기를 가장 못했던 때다. 지금은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가 떠오른다기에 최근 몇 년간 고민이 컸다. 그렇게 조금 풀어진 모습을 연기하면서 창피하지만 최근 2~3년 연기하는 재미를 크게 느끼고 있다”며 ‘위대한 쇼’의 자신의 연기가 역대급일 거라 자신했다. 

송승헌의 빛나는 코믹 연기가 압권인 ‘위대한 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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