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은 베르디 최고 걸작과 함께
드림오케스트라 '레퀴엠'
25일 천사의 모후 성당서
공연에는 4명의 젊은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나선다. 소프라노 줄리 애덤스는 샌스란시스코 오페라, 워싱턴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이며 드라마틱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조 소프라노 테일러 레이븐은 재커리 오페라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수많은 오페라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현재 LA오페라의 영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테너 조슈아 게레로는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와 LA오페라 등에서 최고의 성악가로 활약하고 있다. 베이스 아폴로 윙은 '오페라 홍콩'과 '홍콩 필'의 전속 가수이자 합창 디렉터로 있다.
합창에는 다민족 전문 성악인으로 구성된 '오페라코러스 오브 LA'와 홍콩 최고의 합창단으로 꼽히는 '러너스 코러스 오브 홍콩'이 함께한다.
다니엘 석 지휘자는 "이번 여름 최고의 클래식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겨울 헨델의 메시아를 대성당에서 성공적으로 끝냈고 올 겨울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후 7시에 시작된다. 티켓은 12~40달러.
▶문의: (213)432-1777, www.dreamorchestra.org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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