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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JK김동욱X더원, 명품 보컬의 사이다 라이브(ft.너스레 파티)[V라이브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8/22 05:51

[OSEN=심언경 기자] 가수 JK 김동욱, 더원이 '더스테이지'에서 명품 라이브를 선사했다.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윤도현의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는 JK 김동욱, 더원이 출연해, '더 보이스'라는 테마를 완성했다. 

묵직한 저음과 허스키한 음색의 1인자 JK 김동욱이 '더스테이지'의 막을 열었다. 첫 곡은 '뮤직 러빙'이었다. JK 김동욱은 '뮤직 러빙'에 대해 "2006년에 나온 노래인데 오래 된 느낌이 안 나지 않나. 세련돼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JK 김동욱은 두 번째 무대에 앞서 "제가 하고 싶은 노래 위주로 준비했다. 어차피 아시는 제 노래 얼마 없지 않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번째 노래는 '샤인'이었다. '샤인' 역시 JK 김동욱의 자작곡이었다. JK 김동욱은 "2013년에 나온 정규 5집 수록곡 중 진짜 명곡이 있다. 바로 '샤인'이다"라며 "제가 쓰긴 했는데 제 노래 특징은 가사가 되게 유치하다. 듣기 편할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JK 김동욱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커버 무대도 선보였다. JK 김동욱은 공연장을 울리는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순식간에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MC 윤도현은 JK 김동욱에게 "하동균, 더원, JK 김동욱이 3대 동굴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JK 김동욱은 "개인적으로 그 의견에 좀 반대한다. 그런데 동굴 맞긴 하다. 저는 동굴에 끼기가 좀"이라고 말했지만, 이내 수긍했다. 

JK 김동욱은 올해로 데뷔 18년차 가수다. JK 김동욱은 데뷔 당시 얼굴 없는 가수였다. 이와 관련, JK 김동욱은 "매니저가 '최대한 얼굴은 나오지 말자'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스케줄 잡기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도현은 "JK 김동욱 씨 얼굴을 '러브레터'에서 처음으로 봤다. 김범수 씨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JK 김동욱은 "범수 씨와 저랑 엮지 말아달라. 훌륭하고 옛날보다 그나마 멋있어졌지만 그땐 정말"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JK 김동욱은 윤도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조율'과 '하이어'를 선곡했다. JK 김동욱은 밴드 세션의 라이브 연주에 자신의 목소리를 더해, 울림 있는 무대를 펼쳤다. 

JK 김동욱은 관객들의 요청을 받고, 히트곡 '미련한 사랑'을 무반주로 불렀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이에 힘 입은 JK 김동욱은 가장 최근 발매한 곡 '스테이'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더원이 JK 김동욱의 배턴을 이어받고, 무대에 올랐다. 더원은 등장하자마자 호소력 짙은 음색과 명품 가창력을 뽐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더원은 두 번째 곡으로 '지나간다'를 준비했다. 더원은 '지나간다'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노래다. 힘들었을 때, 친한 친구의 차를 타서 우연히 들은 노래고, '나는 가수다' 첫 번째 곡으로 부르기도 했다"며 "살다보면 나만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지 않나. 그런데 모두가 힘든 부분을 견디고 참고 간다는 생각을 들게 한 노래다. 관객분들도 힘내시길 바라며 부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원은 '술 한잔이 생각 나'를 열창했고, 자연스럽게 관객 호응을 유도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더원은 무대를 마친 뒤, MC 윤도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도현은 더원의 체격을 지적하자, 더원은 "촬영 전날에 아예 안 먹는다. 조명 때문에 커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더원이 아이돌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더원은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아는 분이 없더라. 어떻게 하다가 오디션을 봤는데 댄스 그룹에 리드 보컬로 들어올 생각이 있으면 합숙을 해야 하니 올 거면 들어오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알고 보니 더원은 스페이스A의 리드 보컬이었다고. 더원은 "타이틀곡에 남자 파트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래퍼로 알더라. '입술'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귀엽게 부르라고 했다"라고 말한 뒤, 그때 그 표정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더원은 아이돌과 맞지 않아서, 고민 끝에 스페이스A를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더원은 "고민하다가 사장님한테 찾아가서 '두 달 정도 욕 먹으면 풀어주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너무 편하게 풀어주셨다. 알고 보니 사장님도 저와 아이돌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셨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더원은 '들었다놨다',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다. 더원은 그간 잘 부르지 않았던 밝은 노래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이어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자, 더원은 '겨울사랑'을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한편 JK 김동욱, 더원이 출연하는 '윤도현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는 오는 9월 6일 밤 12시 SBS funE, 9월 11일 밤 10시 30분 SBS MTV, 9월 16일 밤 11시 SBS plus UHD에서 볼 수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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