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19시간 계속 타면 생길 신체 변화는?
호주 콴타스 항공 시험비행
의료진 동승 건강상태 점검
콴타스 항공은 뉴욕 및 런던과 시드니를 잇는 직항편을 총 3차례 시험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험 비행은 19시간이라는 긴 비행시간이 파일럿과 승객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항공사 측은 덧붙였다.
시험 비행에 투입할 항공기는 보잉 787-9기종이며, 최대 40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탑승자들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기기를 부착하게 되고 비행 중 건강검진, 수면패턴, 음식물 섭취 등 모든 신체 건강 관련 지표들이 점검 대상이다.
시드니대학의 과학자와 의료진이 동승해 파일럿과 승객의 건강을 체크한다.
지난해 콴타스 항공은 호주 서부 퍼스와 런던을 잇는 총 17시간의 직항노선을 시작했다. 여객기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랜 비행시간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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