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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정했다면 지금 행동으로 나서야"

몽골선교사 출신 박해영 목사
2번째 저서 '프리웨이' 출간

"이젠 달려야지, 프리웨이를 달려야 합니다."

지난해 '우선 멈춤(예수전도단)'이라는 책을 냈던 박해영(사진) 목사가 최근 전작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프리웨이'를 최근 출간했다.

박목사는 "1999년 선교지에서 돌아와 안식년일때 선교보고로 했던 간증을 듣고 멘토인 강준민 목사가 '책을 내자'고 했는데 20년만에 2권의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신앙인으로 고교 시절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한 후 선교사의 삶을 선택했고 최근까지 동북아에서 사역 중 추방을 당해 현재는 미국에 돌아와 있는 중 연달아 책을 낸 것이다.



"저도 우울증에 걸려서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주춤했지요. 그때는 우선 멈춤으로 제 자리를 지켜야 했고 이제 선택을 끝내고 프리웨이를 달릴 때가 된 겁니다."

전작인 '우선 멈춤'이 선택을 위한 시간에 대해 소개한 것이었다면 이번 '프리웨이'는 하나님의 시간에 행함의 길을 달리자는 것이다. 멈춰서 선택을 하고 이제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리자는 설명이다.

그는 "이제 선택과 행함은 우리의 몫"이라며 "목적지를 향해 어떤 길을 택해 달릴 것인지 신중을 기해 선택해야 한다. 프리웨이, 카풀레인, 로컬 길로 천천히 갈 것인지를 선택해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떤 길이든 목적지에는 도달한다. 기도하고 행하면 반드시 응답이 있다. 하지만 길에 따라 하나님의 응답과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준민 목사는 추천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머뭇거리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순종의 첫걸음을 내딛음으로 하나님의 선교 역사를 경험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박해영 목사는 열방대학 상담학(BA),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MA), 월드미션 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D.Mis.)를 마쳤다. 현재 동대학 선교학부 겸임교수가 됐다. 30년간 몽골(1대 몽골YWAM 대표)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선교사로 헌신했다.

현재 YWAM NASA 윈도 선교연합 대표와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수필가로 등단도 했다.


장병희 기자 chang40th@koreadaily.com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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