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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메이비, 드림하우스→부실하우스..시공사 '갑질 주장'에는 전면 반박[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8/23 02:10

[OSEN=이대선 기자]배우 윤상현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의 드림하우스가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가족이 살고 있는 단독 주택이 배수와 누수 문제로 인해 심각한 하자가 발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현은 “입주한 후 첫 장마를 맞았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온 게 처음이었는데, 처음에는 다용도실에서 비가 새더니, 거실, 안방, 2층까지 온 집안에서 빗물이 샜다. 그때 시공이 잘못 됐음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한 건축 전문가는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다. 철거를 하고 다 걷어내야 한다. 방수도 다시 해야 하고, 배수구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다. 집이 굉장히 습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윤상현은 온 집안에 물이 넘치자 집 철거를 고민하기까지 했고, 방송이 끝난 후 부실 공사가 아니냐는 네티즌의 반응이 쏟아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A사 측은 논란이 생기자 SNS에 게시한 윤상현 집 사진을 삭제하기도.

비난이 계속되자 주택 건축 공사 총괄 및 인테리어를 담당한 시공업체 A사는 지난 22일 공식입장을 전하며 해명에 나섰다. A사는 “해당 주택은 윤상현 측이 직접 시공한 게 아니고, A사는 윤상현을 도와 주택 콘셉트 구상, 디자인, 설계 등을 총괄했다. 윤상현 측은 A사에 지난해 12월 21일까지 공사비로 6억원 가량을 지급했고, 지금까지 잔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상현은 지난 7월까지 방과 2층 욕실이 춥고 외부치장벽돌 일부에 금이 가는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잔금 지급을 미루다가 창틀에서 비가 샌다며 잔금 지급은커녕 하자 보수금 2억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비샘 하자 등에 대해서는 윤상현 측에게 생활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과 즉시 하자 보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윤상현 측은 자신이 고용한 업체를 통해 하자를 보수할 것이며, 그 비용인 2억 4000만원을 지급하라며 협의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A사는 “아무리 힘없는 업체이고 방송 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도 해도 이렇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라며 “제작진은 A사에 한번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건축주 윤상현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 방송으로 내보냈다”고 강조하며 제3의 객관적인 전문가를 선임해 하자를 감정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각종 문제점들이 여과없이 보여졌던 바, 이같은 A사의 주장에도 네티즌의 비난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동상이몽2'측 "A사의 입장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A사의 입장 발표 이후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윤상현 측은 23일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윤상현 가족이 살고 있는 3층 단독주택집은 윤상현의 어린 시절 로망이 그대로 담긴 드림하우스. 그는 '동상이몽2'를 통해 집을 공개하며 "어린시절 로망이었다, 그대로 직접 설계했다"며 어릴 적 친구들에게도 창피했던 집에서 살아서 그림같은 집이 꿈이었다고 전하기도.

윤상현은 "안 입고 안 쓰고 모아 현실로 이뤘다"고 설명했고, 메이비도 "결혼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보여준 게 집 그림이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윤상현 가족에게는 드림 하우스로 의미있는 집이었기에 이 사태가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바, 법적 분쟁까지 가게 된 부실 공사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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