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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감소 부진 속 미국차만 웃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8/24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9/08/23 20:18

[OC포커스] 2019 상반기 OC자동차 시장 결산

소폭 성장 이어가며 3년 연속 2만대 돌파
유럽차 큰 폭 하락…일본·한국차도 5%대↓
OC주민들 친환경차·럭셔리차 선호 경향

OC지역서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증가를 보인 5개 업체 중 하나인 포셰의 사우스코스트플라자 포셰디자인 홍보매장. 박낙희 기자

OC지역서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증가를 보인 5개 업체 중 하나인 포셰의 사우스코스트플라자 포셰디자인 홍보매장. 박낙희 기자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OC지역 자동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차만이 소폭 증가를 보이며 현상 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C자동차딜러협회(OCADA)가 최근 발표한 '2019 OC 상반기 자동차 판매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2만723대가 판매된 미국차가 전년 동기 대비 0.28%의 증가를 보이며 3년 연속 2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유럽차는 총 1만6471대 판매에 그치며 9.76%가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일본차도 4만2332대가 판매돼 5.65%가 줄었고 한국차는 5674대가 판매돼 5.53%의 감소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과 2019년 상반기 판매 증감율을 각각 비교해 보면 지난해 24.3% 감소를 기록했던 한국차가 올 상반기에 감소폭을 18.77%p 줄이며 가장 큰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4.98% 감소를 보였던 일본차는 올해 감소폭이 0.67%p 더 늘어났다. 유럽차는 지난해 1.46% 판매 증가 대비 올 상반기 11.22%p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가장 큰 부진을 보였으며 미국차는 전년도 1.3% 증가율 보다 1.02%p가 줄었다.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총 8만5200대로 8만9793대를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5.12%가 줄었다. 이는 전년 동기 4.01% 감소율보다 1.11%p가 악화된 것으로 전국 판매 감소율 4.3%보다도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유형을 살펴보면 전년도 4.47%의 증가를 보였던 경트럭이 올 상반기에는 4만6828대 판매로 1.38%가 감소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12.2% 감소를 보였던 승용차는 3만8372대가 팔리며 9.30% 감소에 그쳤다.

톱 30개 브랜드 가운데 상반기 판매 증가를 기록한 업체는 스바루, 볼보, 램, 포셰, 렉서스 등 5개뿐으로 전년 대비 판매 증가폭이 가장 큰 브랜드는 볼보, 램, 스바루, 포셰, 렉서스 순이었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일본차(49.7%), 미국차(24.3%), 유럽차(19.3%), 한국차(6.7%)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16.5%, 14.7%로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며 포드(5.9%), 머세데스(5.8%), 셰보레(5.6%), 크라이슬러·닷지·짚·램(5.3%), 렉서스(4.5%), BMW(4.3%), 현대(4.1%), 닛산(3.9%), 스바루(3.7%), 마쓰다(3.2%), 기아(2.6%), 복스왜건(2.4%), 아우디(2.3%)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톱 10은 테슬라 모델3, 혼다 시빅,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도요타 RAV4와 타코마, 혼다 CR-V, 도요타 코롤라, 렉서스 RX, 마쓰다 CX-5 순이었다.

상반기 OC지역 자동차 시장의 특징으로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15.5%를 나타내 전국 5.2%의 3배 가까이 높았으며 럭셔리차 부문도 31%로 전국 15%의 2배를 넘어서 OC주민들이 친환경차 및 럭셔리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CADA는 올해 총판매 규모가 17만750대로 전년대비 4.34%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지난 2013년 이래 6년만에 17만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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