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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키스전 3피홈런 7실점 '와르르'

[LA중앙일보] 발행 2019/08/24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9/08/23 22:34

ML 데뷔 후 첫 만루 홈런 허용
평균자책점 1.64→2.00 치솟아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리보는 월드시리즈'로 불린 뉴욕 양키스와의 대결에서 강타선을 당해내지 못하고 난타당했다.

류현진은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해 9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저스는 2-10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즌 4패(12승)를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홈에서 11경기에 등판, 9승 평균자책점 0.81로 막강한 성적을 자랑했다. 홈이날 전까지 12개의 홈런을 맞았으나 홈에선 3방만 맞았다. 그러나 이날 하루만에 3개의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집중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우타자를 상대로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체인지업과 몸쪽으로 바짝 붙는 컷패스트볼을 번갈아 사용했다. 그러나 양키스 타선은 이미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커터에 어느 정도 대비가 된 모습이었다.

3회 애런 저지에게 체인지업을 구사하다 맞은 홈런, 게리 산체스에게 커터를 구사하다 맞은 홈런 모두 정확한 타이밍이었다. 5회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기 위해 포심을 던졌으나 만루포를 맞았다.1-6 리드를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지오 우르셀라에 2루타까지 맞아 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세 번쨰로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류현진이 3자책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6월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17일 애틀랜타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64에서 2.00으로 치솟았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를 맞아 자신의 한글 이름을 새기기로 한 류현진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이후 7년 만에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좋은 기억을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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