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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아스프린만 복용해도 암 발병 '뚝'

암 예방하는 생활 속 작은 습관들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라.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라.

하루 한잔의 커피는 마시도록 하자.

하루 한잔의 커피는 마시도록 하자.

술은 될 수 있으면 사양하는 것이 좋다.

술은 될 수 있으면 사양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 중 암 발병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주변에 암 환자가 많다.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 사망 인구 6명 중 1명이 암으로 세상을 뜨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암 중 최소한 42%는 예방 가능한 질병이었음을 강조한다. 건강한 식생활과 웰빙 라이프 스타일로 암은 충분히 예방가능하다는 것이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추천하는 암 예방에 효과 있는 현명한 삶의 방법을 소개한다.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라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면 자외선으로부터 확실하게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게다가 선 스크린을 잘 바르지 않는 목 뒷덜미 부위와 두피까지 보호하게 돼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조사에 의하면 목과 두피에 발생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그 외 다른 부위에 발생한 피부암으로 사망한 경우보다 2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비 아스피린 복용할 것



조사에 의하면 베이비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간암과 폐암 전립선암을 포함 10가지의 암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의 한 의학 연구에 의하면 베이비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23%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지혈 문제 등 여러 의학적 문제가 따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용전 주치의에게 문의해야 한다.

유해한 플라스틱 대신 유리 그릇을 택하자.

유해한 플라스틱 대신 유리 그릇을 택하자.

◆하루 한 잔의 커피

하루에 한 잔의 커피는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별히 커피는 간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특정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커피에 함유된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침대에서 셀폰사용 안하기

셀폰 TV 태블릿 화면에서 나오는 광선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에 무관하지 않음이 밝혀진 바 있다. 이런 전자기기에서 흘러나오는 광선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저녁에는 특히 전자제품 사용을 금하고 사용하더라도 나잇 쉬프트(Night Shift)와 같은 블루 라이트 필터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라돈 가스 체크할 것

라돈(Radon)은 토양과 암석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이다. 무색 무취의 가스로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미국내에서 15 가정 중 한 곳이 안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테스트 킷을 구입해 집의 라돈 가스 함량을 조사하거나 프로페셔널 업자에게 의뢰해 반드시 조사하도록 한다. 2~3년 마다 조사해 기준치를 초과했다면 조치를 취하도록한다.

◆몸을 계속 움직여라

부지런한 사람이 건강하다는 말처럼 국립암연구소 저널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 하루종일 앉아있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릴 확률이 훨신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저널은 운동 만으로는 암 발병을 막을 수 없으며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병행되어야 암 발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C형 간염 반드시 체크

미국에서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C형 간염 감염은 매우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별히 감염이 되었다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이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다른 세대 보다 5배이상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1945년~1965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조사해 필요한 의료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술을 멀리 할 것

여러 의학관련 연구 조사에 의하면 알코올은 최소한 7 종류의 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적당한 양의 음주는 건강에 해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2018년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 양에 관계없이 음주는 무조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육류를 피하라

미국에서 점심으로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가공 육류를 이용한 샌드위치. 하지만 미국 암연구소에 의하면 햄 한 조각 분량인 15그램의 가공육류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을 4% 정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HPV 백신 맞을 것

2006년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된 HPV(Human Papilloma Virus)백신은 특정한 종류의 인유두종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예방주사다. 자궁경부암 등 최소 6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HPV 백신은 11~12세 정도 어린 나이에 맞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FDA에 의해 45세 이하라면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승인됐다.

◆CT 스캔은 피하자

연구에 의하면 CT 촬영시 방출되는 방사선이 DNA에 손상을 입혀 후에 종양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만약 주치의가 CT 스캔을 권한다면 이대신 방사선이 사용되지 않는 MRI 테스트나 초음파 검사로 대체할 수 있는지를 묻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리 그릇을 사용할 것

플라스틱 그릇에 함유된 케미컬(BPA)이 유해 성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 많은 사람이 편하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그릇을 포기하지 못한다. 유리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영양보조제에 의존하지 말 것

영양보조제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특히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질병예방의 특효제로 알려진 비타민 D와 질병 예방 효과와의 연관성은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비타민 D가 뼈를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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