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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시카고-홍콩 노선 중단

내달 8일부터... "수요 감소"가 주원인

시카고에 본사를 둔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 [United Airlines]

시카고에 본사를 둔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 [United Airlines]

시카고에 본사를 둔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이 내달 8일부터 시카고와 홍콩을 잇는 직항 노선의 운행을 중단한다.

25년 전 시카고-홍콩 노선을 첫 취항한 유나이티드항공은 "수요 감소"가 운행 중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을 점령하고 벌이는 대규모 시위로 인해 이달 초 수백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며 "위험한 공항 상황도 여행 수요를 낮추는데 일조했다"고 부연했다.

반면 유나이티드항공은 뉴저지주 뉴어크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는 직항 노선은 현재대로 하루 1편을 유지하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홍콩간 직항 노선은 현행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시카고-홍콩 직항 노선은 폐지되지만, 시카고 주민들은 홍콩 여행시 홍콩 항공사 '캐세이 퍼시픽'(Cathay Pacific)의 직항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로 뉴어크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잇는 노선도 중단할 방침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중단된 노선에서 사용되던 항공기들을 국내선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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