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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보형물 제거 후 재수술, 최선의 방법은? [ASK미국 줄기세포 성형외과-신동진 전문의]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28 09:39

신동진 / 전문의

▶문= 10여년 전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했는데 최근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가슴보형물로 인한 희귀암 발병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개인적으로 너무 불안합니다. 제거 후 재수술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답= 체형에 비해 가슴 발달이 늦은 여성들에게 보형물 삽입술은 오랜 기간 각광받아 왔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의 가슴은 인체의 미(美)와 풍부한 모성을 상징해 왔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외형의 아름다움이 여성의 모든 미를 대변하진 않겠지만 자의든, 타의든 빈약한 가슴은 오늘날도 많은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빼앗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슴 보형물삽입술은 이 같은 여성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되어 왔습니다. 가슴성형은 지방흡입에 이어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실시되는 성형수술이고, 이 중 대부분의 여성들이 보형물삽입술을 선택해 드라마틱한 체형 변화를 이룩해왔습니다. 보형물 또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진화를 거듭해 왔고, 지방 이식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과거의 부자연스러웠던 인공미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술의 발달은 아직까지 보형물의 텍스쳐(texture) 적인 면에만 집중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보형물은 여전히 우리 신체가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체는 삽입된 ‘이물질’ 보형물로부터 가슴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조직을 딱딱한 ‘방어막’으로 만듭니다. 이 문제를 의학적으로 ‘구형구축’이라 표현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이 더욱 경화돼 가슴 내의 구조를 영구히 변형시킵니다. 또한 보형물 파열이나 누출 등으로 인한 정상 조직 변형 문제도 여전한 등 보형물은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들에게 다양한 의학적 리스크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보형물의 역형성대세포림프종(BIA-ALCL) 유발 논란 또한 이 같은 의학적 리스크의 연장선상입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신체에 부자연스러운 이물질이 들어가며 주변 세포나 가슴 조직과 좋지 않은 연계효과가 일어나고 이를 통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면역질환이 생긴다는 점은 미국과 한국의 FDA가 확인했듯 명확한 것 같습니다. 자연이 빚은 인간의 몸 사이에 인공물인 보형물이 비집고 들어가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형물 제거 후에는 가슴이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돌아가기 힘듭니다. 따라서 보형물 제거 후에는 반드시 가슴 모양을 복구할 수 있는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가슴 재건 수술은 보통 보형물을 다시 이식하거나 자가 지방을 집어넣어 꺼진 볼륨을 다시 채우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자가 지방을 활용해 꺼진 볼륨을 보완하시길 권유합니다.

피막을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이식한 자가 지방의 생착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자가지방과 줄기세포를 함께 배합해 주입하는 '줄기세포 가슴성형'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신체 조직을 재생시키고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해 기존 체세포의 치유·활성화를 유도합니다. 줄기세포는 혈관 생성 등을 유도해 지방세포의 재조직화를 돕습니다. 필자가 발표한 3차례의 국제논문 등에 따르면 단순 지방이식 시 생착률 10~20% 대비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생착률은 평균 76%에 달합니다.

줄기세포는 딱딱한 피막을 부드럽게 환원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피막 사이에 주입된 줄기세포가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해 조직 재생을 유도하고 혈관과 대체 세포를 분화시켜 피막을 정상 가슴조직으로 복구시키는데 도음을 줍니다.

즉 보형물 제거 이후 가슴속 흉터를 회복하고 지방이식 생착률을 높여 정상적으로 가슴을 복구시키는데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최선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문의: 82-2-1666-1301(서울)

카카오톡: SC301

http://www.sc30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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