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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스포츠 도박 합법화

Kevin Rho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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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29 16:09

내달 1일 시행…시카고에도 영향

인디애나 주의 스포츠 도박 합법화 시행을 목전에 두고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인디애나 주는 9월 1일부로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 한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12번째, 중서부에서는 지난 15일 시행에 들어간 아이오와에 이어 2번째이지만 시카고·인디애나폴리스·신시내티 등 대도시가 모여있는 곳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대형 카지노들. 이들 업체들은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오는 5일 미프로풋볼리그(NFL) 개막 이전에 스포츠 도박 구역을 별도로 마련하고 모바일 베팅 앱(app)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디애나 주 최대 카지노업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인디애나폴리스 인근 셀비빌 소재 '인디애나 그랜드 카지노'에서 2일부터 스포츠 도박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카고 인근 '호스슈 해몬드 카지노'도 9월 첫주부터 스포츠 도박을 도입한다. 또다른 대형 업체 '펜 내셔널'은 시카고 인근 아메리스타 이스트 시카고와 홀리우드 지역에서 1일부터 스포츠 도박을 시작한다.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도박의 경우 카지노 측에 직접적인 큰 이익을 안기지는 않는다. 인디애나 주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 도박으로 인한 세수는 연간 1300만달러 수준. 하지만 카지노 측은 스포츠 도박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번에 도입된 인디애나 주 스포츠 도박은 21세 이상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풋볼, 농구, 야구, 자동차경주, 하키, 축구, 복싱, 골프 등 거의 모든 프로스포츠와 올림픽, 국제 스포츠 이벤트도 가능하다. 다만 고교 스포츠 팀, 청소년 스포츠, e-스포츠는 도박 대상이 아니다.

사전 등록이 필요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포츠 도박의 경우 해당 주에서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카고 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베팅을 하려면 인디애나 주 경계를 넘어가야 한다.

한편 일리노이 주의 경우 지난 6월 스포츠 도박 합법화가 의회를 통과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일리노이 주 게임위원회(The Illinois Gaming Board)는 9월 27일까지 공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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