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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진 류현진…ARI전 4.2이닝 7실점 '휘청'

평균자잭점 2.35…5패째

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 무너졌다. 이번에는 피홈런 하나 없이 7실점을 허용했다. 이제는 평균자책점(ERA) 1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류현진은 2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이닝 10피안타 1볼넷 7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4회 무사 2,3루에서 윌머 플로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닉 아메드에게 2루타를 맞으며 3-3 동점,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역전 1타점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5회 2아웃을 잡은 후 5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7점까지 허용하고 강판됐다.

1점대 평균자책점 복귀를 노렸지만 오히려 2.00에서 2.35로 치솟았다.

이날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5-11로 패했고 류현진도 시즌 5패(12승)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개막 후 7월까지 믿음직한 1선발 투수로 활약한 류현진이 급격히 흔들림에 따라 다저스도 선발 로테이션 일정 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8월 평균자책점은 7.48이다. 7월 월간 평균자책점 0.55와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4년을 뛰고 메이저리그에 역수출된 애리조나의 우완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류현진과의 'KBO 더비'에서 4이닝 동안 3점을 주고 소득 없이 물러났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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