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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

김태호 / 시사기고가
김태호 / 시사기고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09/04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09/03 18:58

현재 한국은 문재인 정부의 조국 법무장관 후보 지명 이후, 조 후보에 대한 전혀 예상못했던 비도덕적이고 불법적 행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청년층(대학)은 분노와 울분 속에서 데모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국회 여야 정치인들은 밀리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진영논리 싸움을 이어가 나라가 극도의 혼란에 빠져 있다.

조 후보에 대한 야권의 검찰 고발을 접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유시민 이사장 등 여당 측 지도급에서 검찰을 비방하면서 조국 후보 방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소장파 의원이 반발하고 동료의원의 왕따시키는 발언이 나오는 등 불협화가 있었다. 조국 후보는 예상했던 국회청문회가 안 되자 기자 간담회로 자기의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런 간담회도 조국 후보에 대한 의혹을 완전히 해소시키지는 못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이 조 후보 기자 간담회에 대한 비판 기자회담을 열었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공격 내용과 오십보 백보의 내용이다.

나의 개인적 판단으로는 검찰 측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져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히는 길만이 나라를 살리는 애국의 길인 것 같다.

문 대통령은 불과 한달여 전 7월 하순 윤 검찰총장을 임명하면서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여당 정치인들의 행태는 대통령 정치철학을 무시한 부적합하고 자가당착의 부끄러운 형태라고 생각한다.

이번 조국 법무장관 후보 지명 문제는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한국 정치 사태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에 속한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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