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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명약 중 하나를 건강식품으로"

'가이아생태마을' 이재호 대표
고유 브랜드 '동충하초' 내놔

이재호 대표가 최근 '가이아'라는 브랜드의 건강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첫 제품인 동충하초를 시장에 내놨다.

이재호 대표가 최근 '가이아'라는 브랜드의 건강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첫 제품인 동충하초를 시장에 내놨다.

언론인 출신 한의사 이재호(62) 가이아(Gaia)생태마을 대표가 건강 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 출신으로 LA중앙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뉴미디어 부문이 생기면서 뉴스사이트를 탄탄한 기반 위에 올려 놓는 등 산파역을 맡아 인터넷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던 앞선 언론인이다. 그는 또 인생 2모작을 위해 한의사 자격을 취득했고 51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홀로 농과대(유니버시티 오브 와이오밍)에서 농업생태학으로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필랜에 거주하며 동국한의대에서 본초학 교수로 일하며 약초를 이용한 건강기능성식품 연구를 위해 가이아생태마을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고유 브랜드로 '동충하초'를 세상에 내놓은 것.

"동충하초라는 것은 산삼 녹용과 함께 한방 3대 명약으로 꼽힙니다. 대개 이런 명약은 구하기 어렵고 비싸기 마련인데 과학이 발전하다보니 보통사람들의 식탁에도 오르게 됐습니다."

지난 1993년 세계육상대회를 휩쓴 중국의 마군단 선수들이 복용했다고 알려져서 그들의 비밀병기라고 불렸던 동충하초는 한마디로 말해서 특이한 '버섯'이다. 94세까지 마작과 수영으로 건강했다는 등소평이 애용했다고 해서 그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는 건강식품이다. 고대에는 진시황과 양귀비가 애용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전한다.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곤충의 몸 속에서 기생하다가 여름에는 버섯으로 피어난다고해서 동충하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자연산은 금값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어떤 계기로 한국의 농장에서 곤충이 아닌 현미 배지에서 재배하는데 참여하게 됐고 자연산보다 더 맛이 고소하고 '코디세핀'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된 '농장산'을 미국에 가지고 올 수 있게 됐다. FDA등록도 그가 직접 했고 한국식약처 승인도 받았다. 또한 고유 브랜드 '가이아'로 들여와 한인사회에서 동충하초의 대중화를 노리고 있다.

그는 "효능은 산삼에 버금가는 기능이 있다"며 "당뇨에 특효가 있고 면역력 증강 성기능 증진 항암 효과 마약중독 후유증 치료 등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아무 것도 섞지 않고 100% 분말이라서 차로 마시거나 음료수에 타서 혹은 밥할 때 넣어서 먹을 수도 있다"며 "이런 일이 과학의 힘이다. 예전 같으면 꿈도 꿀 수 없는 명약이 음료수랑 같이 먹는 건강식품이 된 덕분에 100세 시대가 도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www.gaiaecovillage.com

▶문의: (213)503-3491(가이아 생태마을)


장병희기자 chang40t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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